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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엄마표 영어

12개월 아기 엄마표영어, 지금까지의 현황

by 또리맘님_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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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에는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대학을 보내기위한 과목으로써의 영어, 그리고 넓은 세상을 누비기 위한 프리패스 여권과 같은 영어. 

미취학 아동은 후자쪽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맞겠지요. 

아직 언어를 틀 속에 가두어 알려주기에는 호기심과 가능성이 폭발할 연령이니까요.   

학습식을 좋아하는 어머니들도 계시더라구요. 각자의 교육방식이니 존중합니다. 

초등은 중간 단계로써 또 다르지만, 이건 저희아기에게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라 이야기를 미뤄두고,

프리패스 여권을 쥐어주기 위한 제 엄마표 영어의 1단계 노력의 키워드는 '노출'입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가랑비를 뿌려주는 단계입니다.  

세부적인 목표는 '영어를 언어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기' 입니다. 

지난 1 년동안 아기에게 뿌려준 가랑비를 음원, 원서, 장난감으로 나눴습니다. 

 

 

음원 노출 

 

1. 프뢰벨 English Music CD 

프뢰벨 영다사면서 영사님이 하나 주고 가신 CD로 처음엔 음원 노출 했어요. 

<Think in English>, <Story Alphabet> ,<Acting Phonics>에서 샘플처럼 몇가지를 합쳐놓은 CD에요. 

그냥 있으니까 틀었는데 노래는 참 신이 났던.. 책은 보니까 제 취향은 아니라 패스했어요. 

 

2. 비지베어 A세트

엄마아빠가 더 신나는 비지베어 음원이에요.

아기 아빠도 좋아해서 MR에 맞춰 노래 부르면 제가 웃겨서 기절할듯 넘어갑니다.

엄마아빠가 이렇게 좋아하니 아기에게도 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비지베어는 구(phrase) 위주의 짧막한 글밥이 있는 책인데요, 

들으면 들을 수록 음원의 진가를 느껴요. 노래 부르는 가수분이 모음을 정말 정확하게 발음하시거든요.

Sand and sun 이라는 가사 하나도 쌔앤드 앤 썬! a와 u를 하나하나 짚어서 노래 불러요. 

그리고 읽는 것도 정말 에너지 넘치게, 생동감 넘치게 읽어주어서 이렇게 읽어줘야 하는거구나. 

제가 음원듣고 많이 배웠어요. 

 

3. 노부영 베스트, 마더구스

노부영 책은 아직 노출할 필요성을 못 느꼈고 음악에 먼저 익숙해졌으면 해서 음원만 틀어주고 있어요.

노래들이 완성도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괜히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요.

아기는 아직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만 아기가 심심해한다 싶을 때 배경음악으로 틀어주고 있어요.

 

 

원서 노출

 

1. 핀덴 Peekaboo 단행본 (비매품) 

태교교실 다녀본 분들이라면 한 권쯤 가지고 계실 지도 모를 영어 모빌책이에요. 

아기한테 책 읽어준다는건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80일 경에

아기 옆에 누워서 읽기 시작한게 어쩌면 원서 노출의 첫 시작이었네요. 

Shiny shiny little sun, where are you? /Here I am, Peekaboo! 

이런 짧막한 내용의 미니 모빌책인데 눈을 반짝거리면서 듣고 있는게 너무너무 신기해서 

계속 읽어줬어요. 결과는? 그걸 기억하더라구요.  

아직도 잠자리에서 이야기처럼 들려주는 내용이에요. 

 

2. DK Peekaboo시리즈 6권 (팝업북)

제대로 된 첫 영어책이었는데 대박 치고 뽕을 뽑고

세 권은 너덜너덜해져서 버리고 남은 세 권은 테이프 붙여가며 보고 있어요.

8개월 때 부터 스스로 꺼내서 읽었는데 12개월 접어 들어서는 조금 덜 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내용도 재밌고 그림도 창의적인 것 같아요. 더 어릴 때 참 많이 읽어줬었어요.

 

2020/06/16 - [교육/- 영어 교육] - 100일 아기 첫 영어 팝업북 Pop-Up Peekaboo!

 

3. 에릭칼 Bear시리즈/ 앤서니 브라운 단행본 4권

아기가 책을 펼치면 제가 자동으로 노래를 불러주고 있어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책장 넘기며 나오는 동물들에 맞춰 가사를 바꿔 들려주니 잘 듣고, 잘 보고 있어요. 

 

앤서니 브라운 책은 요즘들어 관심을 가져요.

My mom과 dad 시리즈는 아기한텐 좀 어려운 것 같고 How do you feel?을 좋아하더라구요.

각각의 감정에 맞춰서 제가 오바스럽게 읊어주고 있어요.

lonly는 작고 힘없는 목소리로 "로온..리.." angry는 큰 소리로 앵그리! 

 

2021/01/12 - [교육/- 영어 교육] - 영어 원서 8권 구매 (Eric Carle, Anthony Browne), 책 소개

 

4. 비지베어 A 세트 (조작북) 

영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아기 갖고 놀으라고 산 조작북이에요. 

아기가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만지고 움직이는 것 보면 귀엽네요.

잘 못하면 안타깝고 막 도와주고 싶고요.

또 소근육이 발달되어야 언어가 발달되니까요^^  (엄마의 큰그림) 

비지베어 노래를 많이 불러줬더니 비지베어 어딨어?하면 가지고 와요.

그림 자체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정신이 좀 사나운 것 같아요.  

이것과 비슷한걸로는 싱어롱위드미 시리즈가 있는데 이것 역시 조작북이고 노래를 배울 수 있어요.  

 

2021/01/26 - [교육/- 영어 교육] - 영유아 영어조작북으로 비지베어(Bizzy Bear) 시리즈 A세트 후기

 

장난감

 

1. 러닝홈

7개월 때 쯤 들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러닝홈에는 영어 음악 네 개가 나오는데 음원 들려주기 이전에 많이 틀어줬어요.

거기에 제 맘에 들었던 노래도 있고 해서 (제가 들을려고) 주로 한 노래만 계속 눌렀어요.

그러다가 어떤 시점에서 아기가 그 노래 버튼만 누르고 듣기 무한 반복하는 거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엄마가 좋아하는걸 아는건지? 아님 아기 취향인건지? 학습이 무섭단 생각을 했어요. 

 

2. 립프로그 가드닝카트 

12갤인 아직도 당근 뽑고 무 뽑고 책 넘기고 잘 가지고 놀아요.

이건 정말 잘 만들었다 싶은 장난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다 써놨어요. 

 

2020/12/30 - [교육/- 영어 교육] - 립프로그 가드닝카트로 자연스러운 영어노출

 

 

영어만을 위한 돌잡이 영어 전집들은 구매리스트에서 제외했어요.

그런 책들은 어쩔 수 없이 습득이 아닌 아웃풋 위주의 '학습'이 되거든요.  

(나쁘다는건 아니고 제 교육 철학과는 맞지 않아서..) 

아직은 인풋 위주로 주고 싶단 이유 하나, 반복이 다독보다 더 중요하단 이유 둘이에요.

그럼 아웃풋이 없어도 되나요? 저는 아웃풋을 기대하지 않나요? 아니죠..

그치만 아웃풋은 인풋이 자연스레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툭 튀어 나올 거에요.  

특히나 언어는 발화를 해야하는 민감한 부분이라서

앞서서 나서가지고 이리해봐 저리해봐하면 아이가 뒷걸음질 치는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맑고 찬찬히 천천히, 장기적으로 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가랑비 뿌리기 후의 엄마표 영어 2단계는 아마도 '땅 다지기'가 될 것 같아요. 그 때 또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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