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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과 놀이

추피 최신증보판 개봉기 모서리 둥글림처리+e북+노래

by 또리맘님_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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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피 최신증보판 개봉기


 
생활동화는 옵션이라고 하지만, 아기가 이를 닦고 배변훈련을 할 시기가 되니까 
교육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생활이야기 책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추피는 3세 아기인데 이야기 자체도 만 3세 아동에 맞춰진 것 같아서 20갤 저희 아기에겐 좀 이른 것 같아요. 
그래서 아기한테 필요한 내용의 책을 그 때 그 때 꺼내줄 생각이에요.  
 

 
개정 전의 추피를 사기에는 책 모서리가 너무 뾰족해서 고민이 되었어요. 
뾰족한 모서리 책 한번 사봤는데 절래절래.. 남편이랑 둘이 가내수공업하듯이 앉아서 둥글림 처리하느라 
시간낭비에 무슨 고생인가 현타왔었거든요.  
(Tip. 프라스틱 연필꽂이 같은 걸로 톡톡 쳐주면 뭉뚱해져요. 망치보다 덜 위험하고 바닥에 치는 것 보다 소음 없어 좋아요.)
 
그래서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온 소프트 커버의 베베코알라가 나왔을 때 당연히 이걸로 사려고 했는데 
베베코알라 나오고 나서야 추피를 판매하는 출판사가 안전을 신경써주기 시작하네요.
그것도 11권이 증간된 버전으로요. 역시 경쟁사가 나와야.... 허허 
 

 
책의 상단에는 세이펜 기능 있고요. 
 

 
책의 뒷면에는 QR코드가 있는데  e-book보기, 듣기, 노래 듣기 기능이 있네요. 
책만 있으면 핸드폰으로 음악도 틀어줄 수 있으니 장거리 운전할 때 편리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베베코알라 샘플책이 배변훈련 내용이라 비교가 자연스레 되는데, 
베베코알라는 변기에 앉는 훈련을 하는 내용인데 비해
추피는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본 후 그걸 스스로 처리하는데 까지의 내용이에요.
베베코알라가 더 어린 연령에게 맞을 것 같아요. 
 
누가 베베코알라는 순한 맛이고 추피는 매운 맛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더라고요.
베베코알라 속 주인공 베베는 아직 어린 아가같고, 추피는 어린이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추피네 아빠도 엄하게 아기를 대해요. 제가 한 수 배웠어요 추피 아버님... 
 

 
낱말놀이 책 10권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추피 사기 전에 낱말놀이 책을 먼저 봐서 추피 책이 모두 이런 형식인 줄 알았는데 낱말책이 따로 있더라구요.
책에 나온 낱말을 그림으로 대체해서 아기들이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한 책이에요. 
 

 

 

아기한테 보여줄 일 없을 것 같은 책들.. 나눔이라도 하고 싶네요. ㅋㅋㅋ 

 

 
아기한테 보여줄 일 없을 것 같은 책들 2 

 

 
중복되는 주제가 조금 있는데요, 예를 들어 유치원관련 책이 세 권이 있는데 스토리 전개는 달라요.
추피 유치원 가는 첫 날 이야기, 그리고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이야기구요. (다른 한권은 유치원에서 점심먹는 책)
 

 
케이크 만드는 주제, 잠자는 주제 등이 비슷 비슷하네요. 
 

 

 
낱말책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북도 있어요.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추피 아빠랑 싸우고 삐진 내용도 있어요. 
추피 표정 너무 웃겨서 찍어봤어요. 저희 아가도 크면 저렇게 삐질거 아니에요. 하아.. 
 

 
모양, 색깔 등의 게임 포스터랑 주사위 풍선도 주네요. (안 뜯어 봄)
포스터는 나름 세이펜 기능도 되고 동요듣기도 되어요. (안 찍어 봄)
 

 
총 71권이고 이러한 주제들이 있어요. 
 
장점
- 가성비 (15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71권의 방대한 전집의 볼륨)
- 책 속 추피 아빠의 역할 비중이 굉장히 높아보임. 
- 내용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 직접적으로 주제 전달, 아기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음. 
- 가볍고 작은 크기로 이동시 소지 용이
 
단점
- 번역체 특유의 어색함 있음
- 책기둥에 그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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