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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의 보통날

코로나 후유증 증상과 해결 방안

by 또리맘님_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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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 [육아/엄마의 보통날] - 3차 접종 3일 후 오미크론 걸린 아기엄마 생생경험 (증상, 대처, 난관, 극복)


빨리 낫기보다 깨끗이 나아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낫기를 기다리지 말고 나으려는 노력을 해라!

- 정 00님 (친정엄마) 말씀  


코로나 증상


인후통이 있어서 싸한 느낌에 다음날 아침 코로나 자가진단을 한 결과 두 줄이 떴어요.
이튿날 목이 많이 건조하다는 느낌과 함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를 않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차 증상은 좋아졌기에 이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목감기 증세가 보였어요.
> 기침이 시작되었고 코가 뒤로 넘어가고 미열이 있었어요.
> 피로감에 온 몸이 무거웠어요.
> 약은 먹었지만 가래가 생기고 점차 누런 콧물까지 나왔고요.
> 잔기침, 그냥 기침 다 나왔어요. 목이 아팠어요.


오히려 코로나에 걸렸을 때 보다 후유증의 후폭풍이 더 거셌던 셈이에요.
코로나에 걸리고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어느 정도 나은 후라 하더라도
후유증의 증세가 있다면 단박에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니면 감기에 수시로 걸리거나 피로감이 계속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써 과학적 근거는 없음*


1. 병원 가기


저절로 나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을 때까지 병원 가서 약 처방받아 드세요.
호흡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낫겠지 안일하게 생각하며 버티지 마시고, 거의 다 나았다고 생각해서 방치하지 마시고 무조건 병원 가서 약 드세요.

저는 3일치씩 두 번 먹었고 갈 때마다 증상이 조금씩 달라져서 처방받은 약도 달랐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증세도 변하기 때문에 깨끗이 나을 때까지 방문하여 전문의 선생님이 주시는 약을 잘 먹어요.



2. 물 많이 마시기


생수병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물을 마셔주어요.
저는 하루 2~3 리터를 마시며 목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주었어요.
평소 같으면 이만큼이나 되는 양의 물이 잘 안 들어가는데요,
목감기 증상 있을 때는 워낙에 호흡기가 약하고 건조한 상태이므로 잘 들어가더라고요.



3. 홍삼, 오미자, 도라지, 비타민 복용


보조식품의 도움을 받아요.

홍삼은 기력 회복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고 오미자는 폐, 기관지에 좋다고 해요.
오미자는 생수병에 타서 주스처럼 마셨어요.

고용량 비타민은 하루에 비타민C를 6000mg 정도 먹는 방법이에요.
고용량이기 때문에 정제된 알약보다는 순수 비타민c를 가루 타입으로 먹는 게 좋고요,
신장 안 좋은 분들에겐 고함량 비타민을 권하지 않으니 잘 찾아보고 해 보세요.

저는 게을러서 평소에 따로 챙겨 먹는 보조식품이 없지만, 감기로 아플 때만큼은 비타민을 챙겨 먹으려고 해요.


4. 탄산수 금지, 찬 거 금지


코로나에 걸렸을 때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목이 많이 부어있었기 때문에
우유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의사인 남편 말에 찬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빙과류 같은 거 먹으면 안 되고 우유 종류로 먹으라네요.


가래 생긴 이후에는 찬 음식 (수박, 찬 물, 아이스크림 등)은 피하고 따뜻한 물에 오미자청 타서 차처럼 마셔주었어요.

목이 부었을 때 탄산수는 탄산이라 목에 자극이 되고 산이라 좋을 것 없다고 합니다.


5. 밥 잘 먹기, 잠 푹 자기


잘 먹고 잘 쉬는 것만큼 좋은 게 없을 거예요.
몸이 힘든 상태이므로 꼭 몸에게 휴식을 주세요.
제 컨디션이 빨리 돌아온 건 잠이 팔 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롱 코비드(Long Covid)

코로나19에 따른 후유증을 이르는 말로, 코로나19를 앓은 뒤 원인 모를 여러 증상들이 한동안 이어지는 것을 뜻한다.
즉, 코로나19를 앓은 뒤 피로감, 숨 가쁨,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등의 증상이 일정기간 계속되는 것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올해 오미크론을 포함하여 코로나만 두 번 걸렸습니다. (3차 접종 완료자)
오미크론은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고 후유증도 없었는데
이번에 걸린 최근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좀 셌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감기 증상으로 열나고 몸이 무겁고 힘이 들었네요.
코로나를 앓고 나서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거나, 관련 지어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이를 롱 코비드라고 하는데요,
기침, 후각 상실, 두통, 브레인 포그 등의 증상이 주로 발견된다고 해요.

모두 롱 코비드가 되기 전까지, 노력하여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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