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책과 놀이71

2020 북스타트 책꾸러미 뒤늦게 받은 후기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 모두 받을 수 있는데요, 작년 책꾸러미가 많이 남았다고 하셔서 아기랑 산책겸 가서 저도 두 권 받아왔어요. 올 해도 책이 나오게 되면 또 한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한 시기는 공문이 나오질 않았는지 아직 정해진게 없다고 하셨어요. 지역 주민센터에 재고 있는지 물어보시고 아기수첩이랑 주민등록증 들고 가시면 돼요. 제가 받은건 이라는 책이에요. 선정도서가 네 권이 있는데 그 중 두 권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어요. 키큰도토리라는 출판사의 에요. 제목이 왜 손을 주세요? 일까 알쏭달쏭했어요. 내용을 봐도 손이랑 연관은 없는 것 같길래.... 염소 뿔 어디있나? 해서 어딨나 봤는데 염소 뿔이 잘려있어서 의아했거든요. 책 뒷표지를 보니까 엄마가 이렇게 손가락으로 뿔도 만.. 2021. 2. 15.
그레이트북스 소전집 브레인톡톡 언어 돌쟁이 아기를 위한 언어책 저희 아기는 막 돌을 지났고 사실 사주고 싶은 책들이 정말 많아요. 많은 분들이 돌잡이 한글이나 프뢰벨 말하기 언어발달을 위한 책을 사시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말하기보다는 다른 분야의 책들에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이 앞선지라 언어발달에 관한 책까지 사기엔 부담인 저같은 분들에게 딱 필요한 소전집이라고 생각해요. 책 구성은 이렇게 10권으로 되어있어요. 열심히 소독제로 닦은 다음.. 책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저희 아기가 좋아하는 뛰뛰빵빵이 그려져있는 책을 가장 먼저 골랐어요. 부릉부릉 부르릉 부릉부릉 씽씽! 힘들면 낑낑 힘을내서 부르릉 아무도 없을 때는 씽씽! 그렇게 자동차가 열심히 달려 간 곳은 어딜까요? ㅎㅎ(스포방지)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게 언뜻 보면 내용이 없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다는 .. 2021. 2. 12.
필모룩스 책 보수 테이프, 책육아 추천템 오늘은 날을 잡아서 아기가 뜯어서 찢기고 너덜거리는 책을 보수했어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도서관에서 많이 쓴다는 책 보수 테이프에요. 필모룩스 704 제품을 사용하였고 책 표지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어요. 준비물은 책 보수 테이프와 가위에요. 일반 테이프로 보수를 하면 광이 나서 티가 많이 나고, 끈적이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접착력을 잃어요. 그리고 종이 색도 변색하고요. 두꺼워서 투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책 보수 테이프를 사용하면 반투명이라 티가 잘 나지 않고요, 끈적이지 않고 눈금이 있어 측정이 편리하며 얇아서 책에 부담을 주지 않고, 또 중성의 성질을 띄어서 책을 변색시키지 않아요. 며칠 전에 구매한 비지베어 책에 세이펜으로 음원을 듣기 위해서 세이렉 스티커를 붙였어요. 아무래.. 2021. 1. 27.
돌 아기가 한 해동안 봤던 전집 후기 (토이북, 베베똑, 영아다중) 1. 블루래빗 토이북 - 초대박 100일쯤 구매했는데 책보다는 장난감으로 갖고 놀게 해주고 싶었어요. 제가 딱 원했던, 아기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책이 블루래빗 토이북이어서 고민도 안하고 샀어요. 책도 적당히 있고 장난감도 적당히 있고 교육적인 메세지도 있고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블루래빗이 아기 다 키웠다고 할 정도로 아기가 유용하게 잘 썼고 또 잘 쓰고 있어요. 헝겊책, 병풍책은 뒤집기 되집기밖에 못할 때 세워놓으면 아기가 자세히 구경하고 놀았구요, , 같은 사운드 북은 아직도 잘 가지고 놀고 있어요. 음원도 좋고 노래도 다양하고 많아서 마음에 들고요. 책 말고 CD나 블록같은 교구들은 물고 빨고 잘 갖고 놀고요. 토이북이 강세인 브랜드라 그렇지 책의 퀄리티도 은근 괜찮아요. 해외 작가들 위주의 책들이.. 2021. 1. 7.
아기 첫 책장,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 저희 집엔 아기 책장이 두 개 있어요. 하나는 전면책장이고 하나는 일반 책꽂이에요. 아직 아기방이 없어서 하나는 거실 한켠에 , 하나는 서재방에 두고 쓰고 있어요. 일반 책장을 써보니 아이가 책 표지를 볼 수가 없어서 무작정 꺼내서 어질러 놓을 뿐이에요. 엄마가 꺼내 읽어주지 않는 한은 인테리어처럼 되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전면책장이 필요한거구나 싶었어요. 아이의 첫 책장으로 전면책장이 좋은게 아기가 서서 꺼내기 좋은 적당한 높이와 보고 '선택'해서 책을 꺼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팜 제품은 10개월 아기가 서서 가장 뒷편의 책을 꺼낼 수 있는 적당한 높이에요. 책장 아래에는 장난감 보관함이 있어서 보관이 용이하고 아기가 스스로 장난감을 꺼내서 놀 수 있어요. 바스켓은 두개짜리랑 세개짜리로 구성이 .. 2020. 12. 21.
프뢰벨 영아다중 사은품 및 장단점 ▼프뢰벨 영아다중 개봉기 ①에 이은 글입니다. 2020.10.23 - [교육/책과 놀이] - 프뢰벨 영아다중 개봉기 ① 저는 맘*홀릭 카페에 글 올리고 사은품으로 뭐 주겠다고 터 놓고 말씀해주신 영사분이랑 컨택해서 다음 날 계약했고요, 책이랑 교구 정리 해주시고 책 사용법 알려주시면서 사은품 주고 가셨어요. 사은품으로는 위에 사진에 나온 책장, 포스터, 테이블, 베틀북에서 나온 책 1권, 영어한글 책1권 퍼즐, 영어씨디, 한글노래 씨디 받았어요. 0세 아기 전집으로 선택한 프뢰벨, 사용해보니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솔직하게 후기 적겠습니다~. 글이 깔끔하고 괜찮네요. 모든 책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서 아기가 자연스럽게 책 내용을 노래로 접할 수 있겠어요.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잘.. 2020. 10. 27.
프뢰벨 영아다중 개봉기 ① 곧 생후 9개월이 되는 또리는요. 3개월쯤 블루래빗 토이북전집을 구매했고 부족한 책은 교원 첫 두뇌계발 베베똑 2단계로 보충해서 이제까지 물고 빨고 잘 가지고 놀았어요. 확실히 전집이 있으니 놀아줄게 많아서 좋았고요. 그러다가 슬슬 함께 놀아주는 어른들이 똑같은 책과 장난감에 지겨워하며 저한테 새로운 전집 좀 사라고 권유해서 생각에도 없던 프뢰벨을 들이게 되었어요. 다른 브랜드들 교구나 책 내용을 보니 조작북으로 접근하는 등의 놀이 중심 활동으로 제가 갖고 있는 블루래빗이랑 꽤 많이 겹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그나마 겹치지 않는 접근 방식이 프뢰벨이랑 핀덴밖에 없었어요. 아람 베이비올은 딱히 별 특색이 없어보였고, 핀덴은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자동차, 불빛, 즉각적인 반응이 아기의 상상력을.. 2020. 10. 23.
책육아 예비도서 아홉 살 독서 수업 추천 아이에 대한 고민을 책으로 풀어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추천도서 리스트는 덤. 제목의 '아홉살' 이라는 연령대와 '독서'라는 키워드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에요. 아래에는 책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어요. Q. 왜 아홉살인가? - 이제 막 스스로 읽기 시작한 7~9세 아이들의 즐거운 독서를 위함이라고 한다. Q. 독서왕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자발적 흥미를 주어야 한다거나 어휘력, 상상력, 표현력의 신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살짝 진부한 내용이긴 했다. 하지만 뭐든 자발적 흥미가 중요하다는건 별표 백개 밑줄 쫙~인 내용이다. Q. 독서이탈, 독서독립? 독서이탈이라는 표현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독서이탈을 만드는 부모의 행위에 대해 소개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책을 쥐어주고 부모.. 202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