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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담, 산엘아르카에서 아기와 비오는 날의 외출 늦가을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또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드라이브를 했어요. 아기 키우느라 잘 나오지 못하는 저랑 할머니를 배려한 할아버지의 아이디어였어요. 비는 내렸지만 오히려 공기는 맑았고 바람은 따뜻했답니다.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군이 그린 그림이 세 점 정도 걸려있는 이곳은 대구 유가사 근처의 이라는 곳이에요. 친정엄마의 강력추천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역시 핫플은 할줌마들이 젤 잘 아시는 것 같아요. ^^ 전이수 군의 그림이 따뜻해서 한 점 사고 싶었는데 제가 임신,출산을 하는 동안 서울에서 전시가 있었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가서 예쁜 그림들 찬찬히 구경하고 싶어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카페 담의 모습이에요. 날씨 좋은 여름, 붉은 단풍이 수 놓은 가을날, 산책 겸 놀러 오면 참 좋을 것 .. 2020. 11. 19.
[서평]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요. 넓직한 마음으로 포용을 하고, 이해를 하고, 다독이고, 돕고, 또 도움받으며 멋진 어른으로 살고 내 아이에게도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하지만 서른을 훌쩍 넘은 아직도 이성보단 감정이, 포용보다는 실망이 앞서기도 해요. 그릇이 이만큼인데 어쩌랴 생각하며 살다가도 더 나은 나 자신을 기대하며 욕심을 내보면서 책도 읽고 내려놓는 연습도 하고 그래요. 이게 제가 사는 어른이에요. 암튼 책은 어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같은건 아니구요. 저자의 일상 속에서 어른에게 필요한 덕목(?)같은 걸 캐치해내서 엮은 에세이에요. 그렇다고 거창한건 아니고 일상 속 소소한 배려나 소중한 것에 대한 발견 같은거지요. 통찰력이 엿보여.. 2020. 11. 19.
디럭스 유모차 에그 유모차 9개월 사용후기 출산 전에 구매한 에그 유모차인데 아기가 9개월인 지금까지 너모너모 잘 쓰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 새로 산 휴대용 유모차를 끌면서 역시 디럭스 유모차가 좋긴 하구나를 한번 느꼈고, 어제 아기 데리고 외출 하다가 에그 유모차의 핸들링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다가 산지 10개월만에 후기를 써보기로 했어요. 티비에 나온 유모차라고 하던데 제가 티비를 안봐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예쁘긴해도 그게 구매의 주된 이유는 아니었어요. 저한테 중요한건 첫째, 갓 태어난 울 아가 머리가 흔들리지 않을 안정감을 줄 안전한 유모차였어요. 그런데 에그유모차는 뉴본인서트(신생아용 이너시트)가 따로있어서 엄마 맘이 편했어요. 아기 낳기전에 몰랐던 갑툭튀 콘크리트 턱!!! 잘 닦여져 있는 줄 알았던 바닥이 아기 낳고 보니 턱도 많고 .. 2020. 11. 17.
9개월 아기와 엄마의 첫 문센수업 (오감놀이 재미팡팡) 저희 또리 처음으로 문센에 갔어요. 사실 사람이 얼마 없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코로나) 생각보다 아가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출석부르고, 낱말카드 보고, 오감 놀이 두번 하니까 금새 50분이 후딱 갔어요. 엄마아빠들이 더 신나(야만 했)던 아기 문센이었어요. 리액션이 콘서트장 저리가라였답니다. ^^ 하필 간 날이 허수아비 컨셉이라 누더기 옷을 입었지만 그래도 귀엽다고 연신 핸드폰 카메라를 눌렀고요, (쌤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 주셨어요...^^칭찬 맞지요?) 할머니, 할아버지, 남편한테 카톡으로 전송하니 귀엽다고 다들 너무 좋아라하더라구요. 그런데 갔다오고 엄마는 넉다운되었어요. 짐싸랴 운전하랴 아기 반응 살피랴 내심 긴장했나봐요. 코로나땜에 다소 늦은 9갤에 처음 영접한 문센인데 무엇보다 아기가 낯도 안가.. 2020. 11. 14.
돌사진, 헤어메이크업 예약했어요. (다온재스튜디오, 아우룸메이크업) 아직 아기가 9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아직도 돌 촬영을 예약 안 했냐고 빨리해야지 괜찮은데는 벌써 찬다고 해서....!!! 생각치도 못하고 넋 놓고 있던 돌 촬영 스튜디오를 부랴부랴 알아보고 헤어메이크업까지 예약 완료했어요. 결혼식도 마음에 두던 예식장이 한 군데가 딱 있어서 운 좋게 그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마음 속에 찜해 둔 곳에서 찍을 수 있어 다행이에요. 바로 서촌에 위치한 한옥 스튜디오 다온재에요. 건축학 개론의 촬영지래요. 사진 찍고 영화보면 괜시리 반가울 것 같아요. 특히나 저희는 돌잔치를 생략하고 돌 사진만 찍고 여행 할 계획이기 때문에 돌 사진이 더욱 더 의미가 있네요.♡ 상담연락 드리면 아래 링크부터 보내주는데 견적, 구성, 이미지를 확인 할 수 있어요. http.. 2020. 11. 9.
9개월 아기 이유식 양, 스케쥴, 간식 공유 9개월 또리는 6시 기상 9시 취침을 해요. 취짐, 기상 시간과 먹는 양은 거의 일정해요. 9개월이 조금 넘어 하루 세끼 이유식을 주기 시작했어요! 6시 기상 직후 수유 260 9시 이유식 160 11시 간식 1 1시 이유식 160 3시 간식 2 5시 이유식 160 8시 수유 260 간식은 바나나, 사과, 배를 숟가락으로 퍼서 주거나 시판 퓨레, 베이비요거트, 감자와 고구마에 노른자와 분유나 쌀가루를 섞어서 감자볼, 고구마볼을 만들어서 줘요. 삶은 감자나 고구마에 노른자와 분유 서너숟가락, 물조금넣고 전자렌지 2분 돌리면 감자볼, 고구마볼 완성이에요. 남은건 얼려놓고 먹을 때 전자렌지 1분 30초요. 아래는 제가 얼마 전에 읽은 라는 책에서 나온 부분이에요. 간식량은 총 량의 10~20%만 주라고 하네요.. 2020. 11. 6.
베이비브레짜 이유식 마스터기로 이유식 쉽게 만들기 * 저는 후기 이유식을 만들 예정이에요.* 1. 초기, 중기는 쌀가루를 불려 사용해주시고 2. 물의 양으로 되직함을 조절해주세요.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 한큐브씩, 한우고기 두 큐브를 넣어줍니다. 한 큐브에 30g이에요. 베이비브레짜 이유식기로 이유식큐브 쉽게 만들기는 ▼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베이비브레짜 이유식마스터기로 이유식 큐브 쉽게만들기 저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임신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유식은 당연히 사먹이는 걸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선물 받은 요 이유식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유 junie0122.tistory.com 후기 이유식이라 흰 쌀밥 그대로 넣어줍니다. 저는 계량이 쉬운 햇반을 사용합니다. 물도 대충 1센치 정도 잠기도록 넣어줍니다.. 2020. 11. 3.
아기 CD플레이어로 에듀플레이어 EA30 구입했어요 21세기에 왠 CD플레이어? 했는데 아기 전집엔 무조건 CD가 딸려오더라구요. 앞으로 살 많은 아기 책들을 야무지게 이용하기 위해 괜찮은 CD플레이어를 폭풍검색했어요. CDP시장은 에듀플레이어와 인비오라는 중소기업이 꽉 잡고 있는 것 같았어요. 디자인도 무난한게 비슷했어요. 평도 비슷비슷.. FM라디오, 블루투스, CD재생, USB재생, 알람기능 이만하면 제가 원하는 기능은 다 있는 것 같아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어요. 가격은 6만원대에요. 구입하니까 스탠드는 딸려와요. 프리미엄 스탠드라고 액세서리를 팔지만 저는 이거면 충분해요. 액정화면은 위쪽에 있어요. 그래서 높은 곳에 두면 안보여서 좀 불편해요. 디자인이 이래서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버튼은 직관적으로 생겨서 설명서를 볼 일도 딱히 없.. 2020. 11. 2.
베이비브레짜 이유식마스터기로 이유식 큐브 쉽게만들기 저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임신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유식은 당연히 사먹이는 걸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선물 받은 요 이유식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유식 만들때보다 이유식 큐브 만들 때 주로 씁니다. 마켓컬리에서 청경채, 비타민, 아욱,그리고 표고버섯과 브라운양송이를 샀어요. 이걸 냉장고에 두고 이유식 만들때마다 소진하면신선도가 떨어지겠지요? 그래서 구매 후에 한꺼번에 큐브를 만들어 놓아요. 지인이 귀찮지 않냐고 하길래 그때서야 큐브만드는게 귀찮은 일이라는걸 알았어요. 암튼 청경채 줄기 버리고 머리만 모아서 통에 담아요. 부품은 통, 칼날, 뚜껑으로 단촐해요. 찌기+자동믹서해서 15분 설정했어요. 물론 믹서는 수동으로도 할 수 있지만...굳이? (수동믹서는 이유..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