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면 자존감 상승 We Are Growing 제목: We are growing! 작가: Laurie Keller레벨: AR 1.1 줄거리잔디밭의 풀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저마다의 특색을 발견한다.어떤 풀은 가장 크고, 어떤 풀은 제일 웃기게 생겼으며 어떤 풀은 가장 뾰족하다.그러나 주인공 Walt는 자신의 장점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What am I? 끝내 주인공은 자신의 장점을 찾았을까? 감상평정말 깜찍한 주제입니다.자신의 특별한 점을 마음껏 자랑스러워하고 또 자랑하며 손뼉 쳐주는 풀들이 사랑스럽고요.넌 용감해, 넌 최고야! 뭐 이런 뻔한 말의 나열로 자존감을 세워준다는 책이 아니라, 큰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이 가진 특색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친구들의 잘난점을 인정해 주고 함께 기뻐하는 예쁜 마음을 알려줄 수.. 2022. 3. 15. 뻔한 교훈 그러나 필요한 이야기 The Little Blue Truck #15. 제목: The little blue truck 작가: Alice Schertle 레벨: AR 1.6 ◉ 줄거리 주인공 파랑 트럭은 소위 말해 핵인싸입니다. 친절하고 프렌들리 해서 동물들이 모두 좋아하지요. 그런데 조용하던 동네에 갑자기 덤프트럭이 등장해서 바쁘다며 다 비키라고 크락션을 울려대다가 그만 진흙에 바퀴가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도와달라고 울부짖지만 동물들은 모른채 해요. 그때 우리의 인싸, 파랑 트럭이 와서 영차 영차 도와주다가 같이 진흙에 빠지게 돼요. 이들은 과연 어떻게 진흙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 감상평 이 책은 미국에서 빠방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필독서처럼 여겨지는 책입니다. 일단 등장인물이 탈 것과 동물이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각 동물들이 내는 소리도.. 2022. 3. 12. 영어그림책 고르는 법 #2. 아이를 레벨에 가두지 말자 ▶︎ 이전글 2021.12.22 - [교육/또리 영어] - 영어 그림책 고르는 법 #1. 칼데콧과 AR지수 앞선 글에 이어, Atos 수치에 대한 비판도 있어요. 독자를 레벨에 가둬두니 어려운 책에 대한 접근을 막는다는 의견도 그중 하나예요. 꼭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초급이면 초급부터 '공부하듯이' 차근차근 밟아가야겠다는 계획은 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의 스펙트럼은 있되, 그 안에서 자유로이 아이의 흥미에 맞춰 책을 골라보세요. 의외로 좀 어려운 것 같아도 아이가 집중해서 보고 듣는 책이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픽토리에서는 infant toddler (it단계), Pre step (4~6세), step 1 (6~7세), Step 2 (8~9세), Step 3 (9~10세)로 단계를 구분해서 영어 원서.. 2022. 2. 23. 소원을 말해봐 Sylvester and the magic pebble 제목: Sylvester and the magic pebble 작가: William Steig 레벨: AR 4.0 ◉ 줄거리마법의 돌을 주운 당나귀 Sylvester가 사자를 만나자 당황하고 겁먹은 나머지 자신을 돌로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빌며 생기는 일. ◉ 감상평요술램프 지니처럼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흔한 스토리들과 조금 차이가 있다고 느낀게 빌 수 있는 소원의 갯수가 정해지지 않아서 서두부터 흥미진진했고요. 주인공이 돌로 변함으로써 소원을 더 이상 빌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인가가 예상되지 않아서 끝까지 보지 않고는 못 배길 드라마 한편 본 기분이에요. 또한 돌로 변해서 되돌아갈 수 없는 절망감이라던가 아들을 잃은 부모의 절절함이 나이불문 모두에게 와닿는 페이소스를 줍니.. 2022. 2. 7. 영어그림책 고르는 법 #1. 칼데콧과 AR지수 1) 칼데콧이란? 칼데콧 메달은 ALA(American Library Association; 미국 도서관 협회)가 매해 전년도에 미국에서 출간된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 그림 자체의 예술적 측면 뿐 아니라 이야기와 주제를 그림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여 최고의 점수를 얻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는데 뉴베리 메달(The Newbery Medal)과 더불어 아동 문학에 있어서 최고의 영예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출처:시공사) 2) 왜 칼데콧인가? (소위 말해 금딱지붙은) 칼데콧 수상작들은 보면 볼 수록 책이 매력적이에요. 좋은 책들이 전 세계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상을 받은 책이라면 얼마나 우수할까요.. 2021. 12. 22. 눈은 내릴까요? Snow by Uri Shulevitz 제목: Snow 작가: Uri Shulevitz 레벨: AR 1.6 11월도 벌써 얼마남지 않았고, 주말을 기점으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네요. 오지 않을 것 같던 겨울이 정말로 곧 오려나봅니다. 올 여름에는 아기에게 비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주었는데, 겨울에는 아무래도 눈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게 될 것 같아요. 그 중 한 권인 유리 슐레비츠의 Snow를 추천합니다. Snow는 1999년 칼데콧상을 수상한 책인데요, 책이 전달하고 있는 미술에서, 글에서, 메세지에서, 달리 칼데콧이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작품들 속에서 상을 받았다는 자체로 이미 작품성은 검증된 것이 아닐까요? 책의 표지를 펼쳐보면 회색빛 도시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는데, 아이와 어른들이 향하는 곳은 .. 2021. 11. 21. 진정한 친구의 위로 The rabbit listened 제목: The rabbit listened 작가: Cori Doerrfeld 레벨: AR 1.7 가볍게만 접근할 책은 아닌 것 같아서 많이 생각해보고 글을 적어요. 그림책인데 하이퍼리얼리즘 이에요. 실패, 우정, 희망, 재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또 타인을 위로하고 아끼는법, 또 오만가지 인간군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거든요. 열심히 공들여 쌓은 블록이 내 의지와는 다르게 와르르 무너져 버릴 때,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을 너무 잘 표현했어요. 아이 표정 좀 보세요. 당황스러움과 놀람.. 아이의 소식을 들은 동물들이 찾아와 각기의 방법으로 위로를 합니다. 닭은 수다스럽게 옆에서 안됐다 얘~~ 말해봐 말해봐. 곰은 화나니까 소리 지르라고. 타조는 숨고 모른척하자고, 캥거루는 블록을 버려 버리자고, 하이.. 2021. 11. 6. 곰은 어디에 The little mouse, the red ripe strawberry, and the big hungry bear 제목: The little mouse, the red ripe strawberry, and the big hungry bear 작가: Don & Audrey Wood 레벨: AR 1.5 결혼하고 남편의 예쁜 마음을 느낄 때가 언제였나 생각해보면 떡 하나도 꼭 반을 잘라 제 몫을 남겨놓을 때였어요. 먹을걸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맛있는건 꼭 남겨두고, 양보하고, 나눠먹는데서 놀라기도 했지요. 그리고 이런 작은 배려심에서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기도 아빠와 같이 양보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읽어준 책이에요. 제목을 보면 가장 큰 글씨로 THE BIG HUNGRY BEAR 가 적혀있는데요. 정작 표지 그림에 배고픈 곰은 없고 작은 생쥐와 빨갛게 잘.. 2021. 10. 28. 코엑스 유교전 동방북스 북메카 방문 10/20~23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유교전은 왜인지 동방북스, 북메카가 참가하지 않는 것 같구요, 지난 코엑스 유교전은 갑작스레 늘어난 코로나 확진자와 확진자 방문 때문에 일정보다 일찍 문을 닫았었지요. 그래서 몇 달만의 유교전이 참 기다려졌었어요. 초보 엄마는 어떤 책들이 어떻게 팔리고 있을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 몇 달간 저희 아가는 보드북에서 페이퍼백을 읽게 되었고, 좋아하는 영어 그림책들도 생겼어요. 입구에서 가까이에 있는 동방북스 먼저 방문해보았어요. 직원분들이 바로 옆에서 계속 어질러진 책을 정리중이셔서 책을 뽑아 보기가 괜히 눈치보였지만.. 대신 찾기 좋고 보기 좋게 정리가 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유명 작가들의 책들이 많았고 페이퍼백, 리더스북도 많아서 유치,초등 쪽에 강세가 아니었나. 가격이 .. 2021. 10. 20. 마더구스의 힘을 볼 수 있었던 20개월 아기의 영어 첫마디 Splash Splash (첨벙 첨벙) Swish Swish (휙 휙) 아기에게 어릴 때 부터 마더구스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아기가 계속 찾고 꺼내보는 스테디 책이 두 권 있어요. 바로 와 입니다. 아마 마더구스 좀 들려줘봤다 하는 분들은 제목만 보고도 노래가 귓가에 들리실 것 같네요. 개구리 이야기 하니까 아기가 개구리 책을 꺼내와서 우연일거라 생각했던 그 날 부터 이 개구리책은 아기의 최애 책이 되더니, 플랩부분이 접히고 떨어질 때 까지 읽고 있어요. ▶︎참고글 2021.04.21 - [교육/또리맘 책육아] - 14개월 아기 책놀이, 독서기록 여기서 개구리가 물에 풍~덩 빠지며 Splash 하는데 그게 얼마 전 아기의 첫번째 영어 발화가 되었어요. 스패쉬 스패쉬하는데 처음엔 못 알아들었다는... Th.. 2021. 10. 15. 인생의 아이러니 Who Sank the Boat? #8 제목: Who sank the boat? 작가: Pamela Allen 레벨: AR 2.4 오늘은 아기가 이 책을 읽어달라고 턱 하니 던지고 제 앞에 앉았어요. 책 소개는 늘 저희 아기에게 선택된 책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읽는 김에 사진도 찍고요. 반전이 있는 책, 입니다. 그림체도 그렇고 살짝 스릴러적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장이에요. 평온하고 고요해보이는 이 바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보트는 반쯤 잠겨있고 우산과 배를 젓는 노는 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어요. 제목이 인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배를 가라앉힌 모양이에요. 과연 누구일까요? 날씨 좋은 어느 날 소, 당나귀, 양, 돼지, 작은 생쥐가 뱃놀이를 하러 갔어요. Was it the sheep who knew whe.. 2021. 10. 12. 기다려줘요 엄마 Leo the Late Bloomer 제목: Leo the late bloomer 작가: Robert Kraus 레벨: AR 1.2 주인공 Leo는 다른 동물들보다 모든 것이 늦는데요, Leo네 아빠는 그게 못마땅하고 걱정이 되나 봐요. 다른 또래의 동물들은 그림도 그리고, 말도 하고 하는데 레오는 그렇지 못했거든요. 아빠: What's the matter with Leo?(레오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엄마: Leo is just a late bloomer.(레오는 그냥 좀 늦는 거야. 나중에 훨씬 잘 해낼 거야.) 그러자 레오 아빠는 레오를 계속 지켜봅니다. 진짜 하게 될지. 그러나 어찌 된 게 뭐라도 할 기미가 안 보이자 레오아빠 또 와이프한테 보채기 시작.. Are you sure Leo's a bloomer? (레오 진짜 하긴 하게.. 2021. 10.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