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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일상11

육아맘의 하루를 수월하게 해주는 것들 "아기? 예쁘지. 근데 비싸. 너~~어무 비싸." 아기를 키우는데 엄마의 희생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제 친구가 한 말이에요. ㅎㅎ 아기가 생기고 저의 첫번째 희생은 TV를 못 본다는 것이었어요. 신생아 때는 아기가 소음으로 느낀다고 해서 보지 않았고, 조금 커서는 상호작용이 안되기 때문에 정서적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해서 보지 않고 있구요. 티비소리도 없는 적막한 집에서 아기와 저 둘이 엎치락 뒷치락 하는 동안, 제 육아를 조금 수월하게 해 주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공유하고 싶어 글을 써봐요. 1. 잠자기 전에 다음날 먹을 걸 미리 준비해둬요. 먹는거 젤로 중요해요. 내가 밥먹고 힘을 내야 아프지 않고 아기를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한 밥을 내가 차려 먹는 것도 입맛이 안 생기거니와, 나 .. 2020. 12. 29.
아기 엄마 리얼 평범 일상 매일매일이 똑같은 평범한 일상이지만 사진으로 기록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장면장면마다 사진을 찍어봤어요. 육아하시는 엄마들 아기 먹이고 재우고 다들 비슷하게 살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엄마의 일상, 어쩌면 저희 아기의 일상이에요. 1. 6:00AM 기상, 분유 타주고 놀아주기 오늘부로 11개월로 들어선 저희 아기는 보통 새벽 6시에 일어나요. 아기가 깨는 소리를 알람처럼 듣고 일어나 아침 분유를 타주고 일상이 시작되어요. 요즘 어찌나 꾀돌이에 엄마한테 장난을 많이 치는지, 귀엽기도 하지만 같이 놀아주려니 체력이 달리기도 해요. 벌써 이러면 나중엔 어떡하나... 비몽사몽간에 까꿍놀이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공도 던지고 응아도 씻기고 기저귀도 갈고 그러다보면 9시 아침 맘마를 먹어요. 2. 9:00 AM ..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