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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잘 먹고 잘 자는 아기의 시간표, 정재호 수면, 수유, 이유식까지 엄마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얘기해주는 의사선생님의 책. 수유 시간표는? 수유의 양은? 이유식의 순서는? 누구하나 정확히 이렇다 얘기해주지 않는 육아에서 용감하게 이렇게 해 볼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명쾌한 책입니다. 정답은 아닐 수 있을지라도 무지함에 뭐라도 잡고싶은 초보 엄마들에게는 한 줄기 동아줄 같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유식에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유식의 조리방법이나 과정이 담긴 책은 시중에 많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몰랐거든요. 책을 읽고 이유식을 식습관을 잡아주는 하나의 과정이자 행위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의 내용처럼 이유식 시작 전 아기에게 숟가락을 갖고 놀게 함으로써 .. 2020. 7. 2.
늦된 아기를 위한 마음 가짐 조바심을 내려놓아요 "우리 아기는 왜 아직 뒤집기를 아직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기는 왜 아직 말을 하지 않을까요?" 비슷한 개월 수의 조동모임 아기들을 보면 우리 아기가 많이 늦된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블로그를 봐도 다들 우리 아기보다 빠른 것 같구요. 너는 언제 걸을래? 하고 타박을 해 보기도 하지요. 아기는 엄마가 세상을 보는 렌즈로 엄마에게서 세상을 배우고, 또 엄마와 함께 세상을 바라봅니다. 만약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다른 아기와 우리 아기를 비교하고 있다면 빛나는 가치를 지닌 우리 아기는 순식간에 다른 아기보다 늦은 아기, 열등한 아기가 되어버려요. 무엇보다 아기의 속도를 존중해야 할 우리 엄마가 나와 내 친구들을 비교하고 있다면 우리아기가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발달 속도로 비교하기엔 갈 길이 멉니다. .. 2020. 6. 30.
영유아 영어원서 구매 할 때 영어그림책 온라인서점 사이트 모음 엄마표 영어를 위한 영어원서 구매사이트 모음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동방북스와 웬디북이에요. 원하는 책을 보유하고 있는 곳, 저렴한 곳을 찾아서 주로 구매하고요, 웬디북은 렉사일지수와 북레벨에 따른 분류가 잘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프프라이스북은 Super Buy라고 반값도서가 있다는 특징이 있구요. 보유하는 책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이 밖에도 대기업 싸이트 중에는 Yes24에 유아동 원서가 많은 편이에요. 외국도서>유아/어린이 카테고리에 있구요, 쿠팡도 원서가 참 잘되어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무료배송+로켓배송이 되어서 추천합니다. 그래도 찾는 책이 없거나 희귀도서를 직구 할 때는 북디파지토리를 이용해요. (https://www.bookdepository.com) 무료배송이지만 영.. 2020. 6. 29.
3~5개월 아기 블루래빗 토이북 활용 후기 블루래빗 토이북의 경우에 단계별 교구가 권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이나 교구는 엄마가 어떻게 놀아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제가 아기 3개월 때 부터 활용하고 있는 교구 또는 책 7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스펀지양장책, 의성어동시, 의태어동시 아기에게 의성어와 의태어를 써 주면 언어능력의 발달에 좋다고 하는데, 평생 안쓰고 살다가 아기 낳고 쓰려니 생각도 잘 안나더라구요. 의성어 의태어 동시 책을 보면서 다양한 어휘들을 배우고 써 먹고 있어요. 동시로 되어있어 리듬감있게 읽어주고 있답니다. 2. 야옹야옹고양이, 헝겊책 유모차 탈 때도 가지고 가는 헝겊책이에요.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재밌는지 뭐든 잡기 시작한 아기가 만지작 거리고 놀아요. 세탁이 용이하니 물고 빨아도 걱정이 없어요. 3.. 2020. 6. 24.
코로나 자가격리기간에 아기 데리고 이사하기 제 경우에 남편이 밀접접촉자가 되어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아기는 당시 생후 50일이 안 됐었어요. 몸조리도 제대로 안 된 와중에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이사했어요. 1. 자가격리 중 타인과의 접촉이 금지됩니다. 자가격리자(남편)는 이사 당일 차 안에서 머물렀고, 이삿집센터 분들이 오시기 전 헌집을 나갔고 새 집에 짐이 다 들어오고 난 후에 들어왔어요. 밥은 햄버거랑 편의점 김밥, 물을 차 안에 미리 사식처럼 넣어두었어요. 2. 새 집 근처에 있는 호텔을 미리 예약했어요. 먼지, 코로나바이러스, 시끄러운 환경 등 많은 것이 걱정되었고 짐이 나가고 들어오는데 갓난아기를 두는 것도 염려됐어요. 아기를 안전한 곳에 두는게 좋다는 판단을 하고 새 집 근처의 호텔을 예약해서 그 곳에서 .. 2020. 6. 21.
내가 성공한 신생아 수면교육 방법 저희 아기는 저녁 8시면 잠이 들고, 새벽 5시 반쯤 눈을 떠서 맘마를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현재 150일이고 100일쯤 밤수를 끊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육아하며 가장 잘한게 수면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여러가지 수면교육 방법들이 있지만 제가 사용한 수면교육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잘 시간엔 어둡게, 아침엔 밝게 엄마아빠가 밤늦게까지 TV를 보거나 해서 아기가 늦게 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경우에 ' 잘 시간이 되면 무조건 불 끄고, 일어날 시간에 불 켜고'로 수면교육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집이 번화가에 있던 터라, 밤중엔 번쩍거리는 네온싸인 불빛이 베란다를 통해 안방으로 들어왔고, 설상가상으로 동향이라 낮에는 햇빛이 안들어왔어요. 아기가 새벽 3시 반에도 발차기하며 놀았고 아침 10시.. 2020. 6. 19.
조리원 선택시 유의할 점 저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가장 먼저 조리원을 찾아봤어요. 사람들이 모두 조리원 천국이라길래 정말 천국같은 곳인 줄 알고, 호캉스 할 호텔 찾아보듯이 서비스 좋고 편히 쉴 수 있는 조리원을 검색 또 검색했어요. 그러나 제가 겪은 조리원은 천국이 아니었어요.. 초산이라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조리원을 겪어보고,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1. 베이비캠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아기 낳고는 몸이 너무 힘들어요. 24시간 아기를 끼고 있고 싶겠지만 난생 첨 보는 신생아는 케어하기 벅차구요. 울 아기 신생아실에서 잘 있는지, 울진 않는지, 뭐하는지 궁금해요. 그럴때 신생아실에 매번 왔다갔다 할 수는 없잖아요? 저는 다시 조리원을 선택한다면 꼭 베이비캠이 있는 곳을 선택 할 것 같아요. 제가 간.. 2020. 6. 18.
100일 아기 첫 영어 팝업북 Pop-Up Peekaboo 후기 아기가 알록달록한 그림에 관심을 갖고, 엄마가 읽어주는 책에 귀를 쫑긋거리기 시작 할 때, 엄마는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을 하게 되죠. 저 역시 아기가 만3개월을 넘어가며 책과 다양한 교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우리아이 첫 영어 팝업북. 영국 유명 출판사인 DK사의 Peekaboo 시리즈입니다. 사실 만3개월 아기에게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거창한 생각으로 산건 아니구요. 이 때쯤 되면 '대상영속성'이 발달하게 되는데요. 눈 앞에 있던 사물이 없어지더라도 그 사물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하는거에요. 이런 대상영속성을 발달시켜주기 위한 한 방법으로 저는 팝업북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음소를 어릴 때 부터 들으면 언어적인 감각이 발달하지 않을까~하는 바람도 있었고요. Peeka.. 2020. 6. 16.
우리아기 첫 치발기 마마스템 잼잼몬스터 장단점 아기는 손을 빨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파악하고, 그 다음 물건을 잡고 쥘 때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가는 손가락(엄지,검지)을 빨아요. 자연스러운 신체 발달을 위해 저는 치발기를 백일이 넘어 천천히 사주었어요. Tip. 치발기는 부드러운 것 부터 단단한 걸로 시기별로 알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치발기를 검색하니 유명한 과일모양의 치발기부터,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다는 젖병모양의 치발기까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선택하게 된 마마스템의 잼잼몬스터 치발기. 장점 1. 전자렌지 젖병소독기 사용, 열탕소독 모두 가능해요. 2. 아기가 엎드려서 물고 빨아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워요. 3. 짧은 형태로 아기 목구멍을 찌르지 않아요. 4. 실리콘 중에서도 최고급 실리콘(백금실리콘)을 사용한대요..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