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종도 레일바이크 여행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팁
* 공홈에서 예약하시면 웨이팅 없이 탈 수 있어요.
예약링크(클릭)
*주말 피크타임임에도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다만, 티맵에서 주차장으로 찍고 가세요.
영종역사관에서 헤메고 싶지 않으시다면!! (경험담)
*치마 입고 오시면 페달을 돌리기가 어려워요.
맞은편에 오는 사람들에게 속살을 보여주고 싶지 않으실 거예요.
치마를 입고 오신다면 동행자가 고생을 좀 해야합니다!! (경험담)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풍경이 너무 예뻐서 가슴이 탁트이는 것 같았어요.
이제 막 변하기 시작한 나뭇잎을 보니 가을이 성큼 온 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그 전날 밤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벌써 피크타임 (1~3시) 예약은 마감이 되어서
현장예매를 했어요. 시간대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시간마다 출발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줄서서 기다리다가 바이크가 오면 먼저 온 순서대로 타는 시스템이어서
시간을 따로 맞출 필요는 없었습니다.
영종도 레일바이크 주차장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이 씨사이드 파크 영종진과 영종 역사관의 시작점이라
주차장도 거기서 거기에 있어 헷갈릴 수 있어요.
장점이라면 어딜 주차해도 레일바이크 타는 곳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차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
하지만 레일바이크 주차장으로 찾아가지 않으면 다른 쪽에서 조금 헤매실 수 있다는 점.
그러니 주소 찍으실 때 주차장으로 찾으시고,
만약 주차할 곳이 없다면 부담없이 다른 쪽 주차장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서로서로 멀진 않아요.
영종도 레일바이크 비용
레일바이크의 초입에서 매점 옆에 발권하는 곳이 있어요.
키오스크도 있으니 줄을 서지 않으셔도 됩니다.
2인 25000원, 3인 29000원, 4인 32000원입니다.
24개월 이상 유아는 사람으로 칩니다^^
근데 꽤 덜컹거려서 24개월 미만도 괜찮으려나.. ?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에 서지도 못하고요. 고려하셔서 태우시길..
또리 아빠가 줄을 서 있는 동안에 또리랑 저는 주변을 구경했어요.
초입에 있는 조형물인데 아이들이 특히 기찻길을 좋아하더군요. 포토존이에요.
10월의 중순을 지나고 나니 날씨가 하루하루 달라지는데,
옷을 꽤 따뜻이 입고 온다고 왔지만 레일바이크를 타면 속도감도 있고 바람이 정통으로 불어서 춥더라구요.
목도리 하고 온 아이도 있었고, 패딩을 입고 온 사람도 있는데 전혀 오버스럽지 않았어요.
레일바이크의 전환점에서 바이크를 회차 해주시는 분께서도 패딩을 입고 계셨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여름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페달을 돌리다보면 주머니에 있는 물건이 쏟아지므로 주머니 물건은
앞에 있는 바구니에 넣거나 가방에 넣어주시고요.
레일바이크는 4인용인데 탑승인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뿐 2명도 4인용에 탑승합니다.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인데, 그 경험을 소개해주는 엄마아빠도 기분이 좋아요.
기차를 타보긴 했지만 기차가 달리는 선로를 자전거로 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아이는 정말 즐거워했고,
탁 트인 자연을 만끽하며 바람을 가로지르는 시간도 아이에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또리) 아빠 빨리 달려!!! 더 빨리!!!
(아빠) 헉헉
원래 계획에 없던 터라 롱치마를 입고 갔는데,
페달의 가동범위가 넓다고 해야하나 다리를 위로 들어야 해서
맞은편에서 치맛속이 보일 것 같아 움직이기가 어려웠어요.
여기까진 생각 못한터라, 팁으로 남깁니다.
왔다 갔다 20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아이가 쉬하고 싶으면 곤란하니
화장실 미리 보내주시고요, 목마르다 할 수 있기에 물 챙기심 좋을 것 같아요.
그 밖의 할 것들
레일바이크를 탄 후에는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셔도 좋아요.
잠시 갯벌로 내려가서 조개껍질로 땅을 파기도 했어요.
또는 영종 역사관으로 가서 바다를 조망하거나, 아이에게는 정원의 고인돌과 토기를 보여줘도 좋을 거예요.
공원도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레일바이크를 타지 않더라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
레일바이크와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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