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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책11

아기 영어원서 추천 27개월 아기도 좋아하는 레슬리 패트리셀리 시리즈 영'유아’ 원서 추천이 아닌 아기 원서 추천이라고 부제목을 붙인 이유! 더 어릴 때 사줬다면 좋았을걸 하고 아쉬움이 그득히 남는 책이기 때문이에요. 개인적으로 돌 전후로 꼭 사주고 읽어주면 좋겠다고 추천하고픈 시리즈가 몇 개 있는데 레슬리 패트리셀리 시리즈는 그중에 하나네요. 글밥이 너무 없어서 이거 뭐 돈 아까운 거 아냐? 하고 안 샀더니… 결국 살 책은 사게 되나 봅니다. 도서관 가서 한 권 빌려왔는데 너무 좋아해서 애기 아빠가 그날 바로 당근 마켓에 연락해서 중고로 6권 업어왔어요. 그날부터 쭈욱- 전 권 보더니 아기가 내용을 다 외워서 발화하고 있어요. 어쩌면 말 터졌을 때 사줘서 더 좋은 건가 싶기도 하네요. 레슬리 패트리셀리의 책의 특징 ▷ 내용이 간결하다. ▷ 교육용으로 좋다. ▷ 아기말로 .. 2022. 5. 21.
모든 것의 이름을 묻는 26개월아기 독서성장기록 26개월 최애책 1. 한국 아이방 ㅡ우리는 탈 것 친구들 아기 첫 탈 것 책으로 샀다가 수준이 꽤 높은 것 같아서 조작 위주의 탈것 책으로 다시 사줘야 했었는데... 두 돌 지나니 너무 좋아하는 우리는 탈 것 친구들이에요. 너무 많이 봐서 뒷장이 떨어져 나갈 정도라, 따로 컬러 복사를 해서 코팅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그나마 27개월 들어서는 잠잠해지네요. 스토리는 관심이 없고 맨 뒷장에 각 탈 것의 부분들을 외우기 좋아했어요. 블레이드, 달 착륙선, 피스톤, 레버 이런 어려운 말들을 알려줘야 하나 싶었지만 아이는 알고 싶은지 계속 알려달라고 했어요. 또리가 좋아하는 삐뽀삐뽀 소방차를 그려줬어요. 매직으로 쓱쓱 1분이면 그리기 완성! 미술에 소질이 없는 엄마는 아이 키우면서 따라 그리기 실력만 늘어갑.. 2022. 5. 3.
연두비 포켓도감 스프링제본으로 뜯어짐 해결한 후기 자연관찰을 좋아하는 아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는 이동성이 용이하고, 도감의 형식상 다양한 개체의 생물을 많이 접할 수 있어요. 그러나 단점은 떡제본이라 활짝 펼쳐두고 보기가 어려우며, 아기가 좋아하는 책이라 수도 없이 보다 보니 제본이 뜯어진다는 사실이에요. 어떻게? 이렇게요. 제본이 뜯어지니 책은 낱장으로 휘날려서 처음에는 뜯어진 책을 버리고 또 한 질을 더 샀고요. (세 권에 만원 초반대라 가격 부담은 크게 없습니다만..) 새로 산 책도 얼마 못 가서 또 뜯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했어요. 스프링제본! 이걸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활짝 펼쳐두고 보기에도 편하고, 제본 뜯어짐의 염려도 없어요. 이제 26개월인 또리의 경우에는 힘 조절이 어느 정도는 되는 상태라 책을.. 2022. 4. 10.
25개월 아기 책 놀이와 일상 발도르프 교구 스스로 사용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3월이에요. 날씨가 아직 봄도 아닌 것이, 꽤 쌀쌀해서 안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어요. 밖을 가더라도 실내 아쿠아리움, 식물원 같은 곳을 찾아다녔고요. 뒤돌아보니 책보다는 그냥 놀기에 집중했던 한 달이라는 듭니다. 뭐든 즐거우면 되는 거죠? 예전에 남편이 무슨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이 되어서는 아기 가방이랑 우산을 경품으로 받았어요. 신기한 거 많이 하는 남편.. 비 오는 날 비와 관련된 책을 보다가 우산을 갖다 주니 빙빙 돌리며 엄청 좋아하며 잘 가지고 놀았어요. 올여름엔 장화 신고 우산 쓰고 비를 맞아볼 수 있을까요? 아직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느라 비까지 내리면 컨트롤이 안될 것 같아서 두렵네요. ㅋㅋ 평일 오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갔다 왔는데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2022. 4. 1.
좋아하는 주제의 확장 23개월 아기 독서 성장 기록 회전책장 들였어요 개월수가 늘수록 읽고 이해하는 책의 범위는 넓어지는데 아기는 아직 푸름이 까꿍이며 영아다중까지 보고 있으니. 아기 전면책장만 두 번 바꿨는데... 이제 또 업그레이드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아예 회전책장을 샀어요. 사람들이 책장은 또 좁아지고 아기는 금방 큰다고 4단 사라고 하는데 저는 3단으로 샀고 아직은 괜찮아요. 책장이 아이 눈 높이에 맞았음 좋겠다는 생각도 있고, 책을 여기서 더 늘리지 말자는 제 자신과의 다짐이 큽니다!! (과연^^;) 생각보다 위험하다거나 책이 쏟긴다거나 하지는 않았구요, 아기도 굳이 기어올라가려는 노력은 하지 않네요. 그러나 전면 노출이 불가피한 paperback원서가 많아서 이전에 쓰던 전면 책장을 아이 방으로 넣었어요. 아기방 대청소 회전책장을 들였으니, .. 2022. 1. 28.
아기 탈것책 추천 황우 너도 나도 탈 것 시리즈 탈 것에 관심 갖는 아기를 위한 광란의 써치... 탈 것에 관한 책은 정말 너무나도 많았어요. 자동차 모양으로 된 책, 바퀴가 달린 책, 플랩북 등. 그러나 저는 배, 비행기 등의 여러 탈 것이 포함 된 소전집이면서 조작북을 원했기 때문에 저의 니즈를 충족하는 책으로 황우에서 나온 로 골랐어요. 산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조작요소가 많아 아기가 한 권을 가지고도 오래 봐서 추천할 만 한 것 같아요. 구성 5종 (비행기, 버스, 경찰차, 배, 기차) + 색칠책 가격 인터넷가 4만원~ 1. 비행기 여권이 무엇인지, 비행기 내부는 어떤지, 탑승 과정은 어떤지를 알려줘요. 플랩과 팝업이 적절히 들어가 있어요. 자세한 설명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교육적인 디테일이 있어요. 2. 버스 아기랑 엄마랑 할머니집에 갈 버스.. 2021. 10. 11.
여름은 가고...가을이 왔다 19개월 아기 독서 성장 기록 비 오는 날 아침엔 늘 아기를 꼭 끌어 안고 담요를 매 덮어 비를 구경하러 갔다. 쌀쌀한듯한 공기에 안고 있는 아기의 따스한 체온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평화롭다. 빗방울이 떨어진 나뭇 잎을 만져보고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토독토독 함께 듣는다. 재희작가의 책에 나오는 의성어를 말해주고 Robert Kalan의 에 나온 글을 읽어준다. White clouds, yellow sun gray clouds, no sun . . Rain.. Rain... Rainbow 원숭이 새끼마냥 가슴팍에 꼭 매달린 아기는 엄마의 말에 귀를 쫑긋해서 듣는다. 내 심장소리와 따뜻한 가슴을 느끼길 바라며 등을 토닥인다. 그런데 나의 행복했던 비오는 날의 ritual도 이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아기가 19개.. 2021. 9. 28.
추피 최신증보판 개봉기 모서리 둥글림처리+e북+노래 추피 최신증보판 개봉기 생활동화는 옵션이라고 하지만, 아기가 이를 닦고 배변훈련을 할 시기가 되니까 교육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생활이야기 책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추피는 3세 아기인데 이야기 자체도 만 3세 아동에 맞춰진 것 같아서 20갤 저희 아기에겐 좀 이른 것 같아요. 그래서 아기한테 필요한 내용의 책을 그 때 그 때 꺼내줄 생각이에요. 개정 전의 추피를 사기에는 책 모서리가 너무 뾰족해서 고민이 되었어요. 뾰족한 모서리 책 한번 사봤는데 절래절래.. 남편이랑 둘이 가내수공업하듯이 앉아서 둥글림 처리하느라 시간낭비에 무슨 고생인가 현타왔었거든요. (Tip. 프라스틱 연필꽂이 같은 걸로 톡톡 쳐주면 뭉뚱해져요. 망치보다 덜 위험하고 바닥에 치는 것 보다 소음 없어 좋아요.) 그래서 그레이트북스에서.. 2021. 9. 27.
17개월 아기 독서 기록 양장본 병행 시작 아기 월령 17개월이 되고나서 독서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성장발달과 관련이 있는 것이겠지요? 양장본 보기 시작 양장본을 읽는다는 것은 아기에게 많은 것을 의미해요. 첫째는 구강기가 거의 끝이 나서 책을 더 이상 찢거나 먹지 않는다는 뜻이구요. 둘째는 스토리를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내용을 이해하다보니 때로는 웃고 슬플 땐 울며 이야기를 들어요. 악어가 수박 씨를 먹고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에서 울음이 빵 터진 날이에요. 계속 울어서 결국 제 품에서 간식을 마저 먹였어요. 셋째, 스토리를 이해하다보니 엄마한테 책을 읽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어요. 까막눈이라 스스로 읽지는 못하고 이야기는 궁금하니 저한테 뭐 맡겨놓은 사람처럼 책을 들고 와서 가까이 들이 밀구요, 또 덮으면 다시 읽어달라고 책 .. 2021. 7. 17.
아기책 구매할 때 새 책과 중고책의 이점 아기책 사실 때 새 책으로 구매 하시나요 중고책 구매하시나요? 엄마들과 대화해보니 모두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중고책 사서 뜯어질 때 까지 편하게 본다는 사람, 미개봉 새책으로 중고와 새 책의 장점을 한꺼번에 취하는 사람, 아기가 물고 빨아도 안심이 되도록 새 책을 선호하는 사람 등등이요. 저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이용해봤어요. 필요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각 구매 방식의 장점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새 책의 장점 - 구강기 아이에게 책을 위생적으로 보여주고 싶을 때 - AS 및 파본, 초기불량품 교환이 용이 (조작북이 많은 전집의 경우 as 필요) - 사은품 및 전 구성(부록)을 받을 수 있다. -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간을 구매할 때 (신간이 나오면 소전집 증정 등의 이벤트를 해요).. 2021. 6. 19.
그레이트북스 소전집 브레인톡톡 언어 돌쟁이 아기를 위한 언어책 저희 아기는 막 돌을 지났고 사실 사주고 싶은 책들이 정말 많아요. 많은 분들이 돌잡이 한글이나 프뢰벨 말하기 언어발달을 위한 책을 사시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말하기보다는 다른 분야의 책들에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이 앞선지라 언어발달에 관한 책까지 사기엔 부담인 저같은 분들에게 딱 필요한 소전집이라고 생각해요. 책 구성은 이렇게 10권으로 되어있어요. 열심히 소독제로 닦은 다음.. 책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저희 아기가 좋아하는 뛰뛰빵빵이 그려져있는 책을 가장 먼저 골랐어요. 부릉부릉 부르릉 부릉부릉 씽씽! 힘들면 낑낑 힘을내서 부르릉 아무도 없을 때는 씽씽! 그렇게 자동차가 열심히 달려 간 곳은 어딜까요? ㅎㅎ(스포방지)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게 언뜻 보면 내용이 없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다는 .. 202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