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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 & 고기 안 먹는 아기를 위한 메뉴 아이들이 고기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 1. 철분 섭취 고기는 어떠한 다른 음식보다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철분은 언어능력, 운동능력의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의 결손을 막아줘요 고기를 안 먹으면 비타민B12가 부족해지는데, 이 비타민은 중추신경계와 면역 체계에 관여해요. 또한 DNA, RNA를 형성함으로써 신체가 성장하는데 필요해요. 3. 영양제를 섭취한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아요. 식품에서 영양소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은 가장 효율적으로 흡수해요. 4. 근육량, 성장에 도움을 줘요. 육류의 풍부한 미네랄, 단백질, 건강한 지방 함량 덕분에 성장하는 신체에 많은 도움이 돼요. 고기를 먹은 그룹과 비건 그룹 아이들을 비교해 보았을 때 고기를 섭취한 아이의 팔 근육이 80% 더 늘었고, 지능,.. 2022. 11. 26.
33개월 아이 성장발달 (엄마를 도와요) "준이 엄마 일어나세요~" 아침에 눈을 떠 준이 엄마를 깨우는 사람은 바로 33개월 또리입니다. 모든 개월 수가 그랬지만.. 33개월은 또리에게 있어서 특히나 놀라움과 기쁨의 연속이었어요. 참신한 말을 많이 해서 신기하고, 또 한 달 사이에 정말 많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엄마랑 딜을 해요. 엄마: (사탕을 주며) 두 개 중에 하나 골라. 또리: 두 개 중에 두 개 고를래. 과자 일곱 개 주면 안 받고 하나 더 보태서 여덟 개 달라고 합니다. 규칙을 이해하고 지켜요. 축구할 때 공을 손으로 만지는 건 반칙임을 알아듣고 TV를 보기 전에 시간을 정해두면 보고 미련없이 일어선다거나, 밤 늦게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거나, 깜깜할 때 핸드폰을 보면 눈이 아프니 보지 말라거나 이런 말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 2022. 11. 24.
(육아에세이#17) 언제나 기다릴게 아빠와 함께 슈퍼마켓을 가기로 하고 현관문 앞에 서서 엄마와 인사까지 했으면서 현관문이 닫히니 현실이 보이는지 금방 문을 열어 달라 엄마를 찾아요. "경찰차 고치게 건전지 사와. 심부름 잘하고 와. 엄마는 기다릴게." 엄마와 함께 하고픈 마음 한 움큼을 집어삼키고 씩씩하게 뒤돌아서 가는 또리를 보며.... 기특해라 우리 아기. 많이도 자랐네. 블록 장난감으로 길을 만들어 그 위를 올라가 걸으며 하는 말,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엄마가 있지." 길의 끝에는 엄마가 기다린다 잘 놀다가도 "엄마 이것 보세요." 하고 한달음에 달려와서 놀이한 것을 보여줘요. 엄마 이리 와 보세요, 해서 안 가면 올 때까지 "이리 오세요. 이리 오세요." 귀찮지만 안 갈 수는 없어요. 가보면 나름 귀엽게 만들어 놓은 것이.. 2022. 11. 12.
3세 아이 책 정리, 영유아기 책 방출 시기와 기준? 아이가 너무 많아져버린 책으로 둘러 쌓인 것이 아닌가 싶을 때쯤 영아기 때부터 보여주던 책들은 언제 내보내야 하나 고민을 했고, 쳇바퀴처럼 바쁜 일상에서 어느 책을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차일피일 미루던 시간들이었다. 진작에 버렸다, 아이 클 때까지 놔뒀다, 아이에게 물어보고 처분했다.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지만, 결국 아이 책을 언제 내보내는 가에 대한 선택은 엄마가 하는 것. 정답도 없고, 남이 한다고 그대로 따라 할 수도 없고. 아무튼 지금은 책이 좀 투머치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미니멀 라이프가 아이 책에도 필요한 법. 안 보면 버린다. vs. 안 보니까 볼 때까지 기다린다. 잘 보면 놔둔다. vs. 잘 보고 있지만 수준이 한참 낮아 버린다. 같은 상황에서도 각자의 성향이나 가치관에 따라 .. 2022. 7. 24.
사과돈까스와 함께하는 충주휴게소 (양평방향), 아기와 가기 좋은 휴게소 추천! 언제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시나요? 저는 목적지에 얼른 도착해버리고 싶은 마음은 접어두고 쉬어가는 미덕을 발휘할 때, 어른이 된 것 같아요^^ 휴게소의 재미를 알아버렸어요. ㅋㅋㅋ 아기를 낳고 나서는 장거리 외출을 할 때 아기가 쉬기 좋고, 저도 편안한 휴게소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충주휴게소는 그중에 제 최애 휴게소입니다. 내가 충주휴게소를 좋아하는 이유 1. 사과돈까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제 기억이랑은 조금 다른 구성 같아요. 뭐가 빠진 것 같은데..? 처음 갔을 때는 사과가 어디 있냐고, 사과 맛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하루에 사과 하나 쓰는 것 아니냐며 웃었는데 묘하게 계속 찾게 되는 사과 돈까스.... 저처럼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는 분들은 무난하게 드실 맛인 것 같아요. 고기 두툼하고 맛있어요. (그.. 2022. 5. 17.
(육아에세이 #11) 침대 위의 우주 대학생 새내기 때는 학교가 세상의 전부였다. 어른이 된 기념으로 또각또각 하이힐을 신고, 공들인 화장을 하고 학교에 가면 수업은 듣는 둥 마는 둥, 수업을 마치면 친구와 냅다 번화가로 가서 다음 날 입을 옷을 쇼핑하며 깔깔대고는 다음날 학교에 가면 할 말은 왜 그렇게 또 생기는지 재잘재잘 우리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 직장에 다닐 땐 남자 친구와 둘이 있는 시간이 내 전부가 된 것 같았다. 서로가 너무 바쁘고 힘든 시기, 체력적 시간적 문제는 우리에게 장애가 되지 않았다. 눈 쌓인 겨울날, 보고 싶어서 만났지만 갈 데가 없어서 서로의 코트 속에 손을 넣고, 목적지는 없었으나 추위도 모른 채 두 뺨이 빨갛게 얼도록 하염없이 걸었다. 남자 친구의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 소리를 들으면 따뜻하고 묵직하며 일정한 .. 2022. 5. 10.
25개월 아기 책, 놀이, 일상 (발도르프 교구 스스로 사용 )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3월이에요. 날씨가 아직 봄도 아닌 것이, 꽤 쌀쌀해서 안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어요. 밖을 가더라도 실내 아쿠아리움, 식물원 같은 곳을 찾아다녔고요. 뒤돌아보니 책보다는 그냥 놀기에 집중했던 한 달이라는 듭니다. 뭐든 즐거우면 되는 거죠? 예전에 남편이 무슨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이 되어서는 아기 가방이랑 우산을 경품으로 받았어요. 신기한 거 많이 하는 남편.. 비 오는 날 비와 관련된 책을 보다가 우산을 갖다 주니 빙빙 돌리며 엄청 좋아하며 잘 가지고 놀았어요. 올여름엔 장화 신고 우산 쓰고 비를 맞아볼 수 있을까요? 아직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느라 비까지 내리면 컨트롤이 안될 것 같아서 두렵네요. ㅋㅋ 평일 오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갔다 왔는데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2022. 4. 1.
25개월 성장 발달 사항 (혼자 잘 놀아요, 의견을 말해요) 말로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어요. 엄마 쉴 거야 하니까 "나도 쉴 거야" 하질 않나 먹는 걸로 하나 더 달라고 "마지막, 진짜 마지막"하면서 딜을 하질 않나 제 밥 먹으려고 하길래 니꺼 먹으라고 했더니 "엄마꺼" 달라고 하네요. 밥 먹기 싫으니까 "안녕, 다음에 또 보자." 하고 가는 거 있죠? 그러나 아직은 자신이 아는 단어를 열심히 머리 속에서 조합하는 수준이라서 로봇처럼 얘기해요. 문장을 어떻게 끝내는지를 모르는지, 단어를 몰라서 그런지 완전히 끝마치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서바이벌 랭귀지 하는 마냥 열심히, 어색하게 아는 단어를 조합해서 말하는데 애쓰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못 알아듣는 말도 하는데 그 땐 엄마가 못 알아들어줘서 미안해져요. 의기소침해질까봐 알아듣는 척해주는데 진짜 궁.. 2022. 3. 25.
[육아에세이 #9] 이마트에서 사온 아기 며칠 전 한 유머글을 읽었다. 아이가 부모님께 자기는 어디서 왔냐고 질문하니 이마트에서 사 왔는데 영수증을 찢어 버려 반품을 못해서 같이 살게 되었다고 대답했다고 요즘은 다리 밑이 아니라 마트에서 사 왔다고 한다며 유머로 퍼진 글이다. 어른만 재밌고 아이는 속상했을 그 짓궂은 말에 웃을 수가 없었다. 인정컨데 나는 매사 진지한 편이다. 막연히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은 한국전쟁을 겪으며 피난할 때 생긴 말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 근원지를 찾아보니 훨씬 더 이전에 생긴 말이었다. 1457년,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자 수양대군의 동생 금성대군이 순흥으로 유배를 오게 되는데, 이때 금성대군이 단종의 복위를 돕기 위해 반란을 꾀하다가 죽임을 당하게 되고 금성대군뿐 아니라 죄 없는 순흥 사람들이 .. 202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