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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목이랑 엉덩이를 받쳐 안는다.'
이건 너무 당연한 사실이죠?
이거 말고 제가 또리를 안으면서 후회되는 점 하나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밤낮없이 수유 하느라 욱신거리는 손목,
출산 하고 배에 힘은 안 들어오죠..
엄마는 아기 돌보느라 지치고 힘들어서 힘이 쭉쭉 빠지는데
아기는 잘 먹고 잘 크느라 점점 무거워져가요.
아기를 안다가 손목에 힘이 없어서 떨어뜨릴 뻔 한 적도 있답니다.
아기가 작다보니 번쩍번쩍 들었다놨다 했어요.
속싸개를 했을 땐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속싸개도 안하고 들렸다 내려졌다 하는 그 과정이
아기한테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을거에요.
저희 아기는 자다가도 사지를 하늘로 올리고 바르바르 떨었어요.
모로반사보다 훨 심한 정도로요.
산후도우미님 세 분이 계셨는데 모두 염려된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아기를 안을 때는 가슴에 딱 붙여서 안고
내릴 때도 딱 붙여서 내리래요.
내린 다음에는 손으로 가슴을 지긋이 눌러주고요.
다행이 3개월이 넘은 지금, 또리는 가끔씩 놀라긴 하지만
100일 이전처럼 사지를 바르바르 떨지는 않아요.
놀라는건 두 돌 전까지는 계속 된다고 하네요.
아기 안는 법 숙지하셔서 저와 같은 실수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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