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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템 리뷰

편백큐브로 집콕놀이 팜카밀레 놀이매트 후기

by 또리맘님_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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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생각한 놀이매트, 아기와의 편백 놀이를 위해 구매했어요!!



긴 긴 여름, 찜통에 코로나인데 어디 나가 놀 수도 없고...
집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보내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 한 것들 중 하나가 편백 놀이였어요.


놀이매트 사이즈
제가 선택한 사이즈는 120cm에요.
금방 금방 자라는 아기가 커서 까지 쓸 수 있는 것, 친구가 놀러와도 같이 놀 수 있을 사이즈를 골랐어요.
18개월 아기에게는 엎드리고 뒹굴어도 넉넉한 사이즈인데 생각보다 막 크단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저도 들어가서 같이 놀고 있어요.

놀이매트 접는 법


놀이매트는 팜카밀레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디자인 무난했고, 맘카페 검색해보니 나쁜 후기 없이 괜찮은 편인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사용하면서도 별다른 불편함이나 불만은 없고 다른 제품을 써보지 않아서 딱히 비교가 어렵지만 괜찮은 것 같네요.

접는 방법도 쉽고 간편해서 신발주머니만 한 가방에 쏙 들어가요.
물놀이 갈 때, 호캉스 갈 때, 친정 갈 때 등 이동에 손색없는 정도의 무게(1.5kg)와 크기예요.


놀이매트 사용방법
그림 그릴 때 다른데 그리지 말라고, 물감놀이 할 때 물감 튀지 말라고,
자잘한 장난감 쏟아두고 놀 때 정리의 편의성을 위해서 주로 사용하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역시나 반응이 좋은 건 편백 놀이예요.
좌르르~ 편백을 쏟아주면 눈 만난 강아지마냥 신나서 뒹굴고 던져도 보고 엎드려서 날갯짓도 하며 놀아요.
코에 갖다 대고 향도 큰 숨으로 맡고 매트에 귀를 대고 편백이 부딪히는 소리도 듣더라구요.

아기 월령 18개월인 현재, 아직은 도구를 사용하기보다는 촉감 자체에 집중해요.
편백 나무 느끼기, 장난감 숨겨두고 찾기, 아기 발에 편백칩 두둑히 덮고 어딨나 찾기 놀이,
옷 안에 넣고 장난치며 놀기만 해도 한 시간은 후딱 가요.
아기 발에 편백 덮고 또리 발 어딨~~나?하면 엄지발가락으로 따봉 하는데 그게 귀여워서 자꾸 하게 되네요..


편백나무칩 양
편백은 10kg하니까 120 cm 사이즈 매트에 알맞은 양이라고 느꼈어요.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정도, 부분 부분 바닥은 보이지만 약간의 높이는 있게 쌓이는 정도예요.
5kg 샀으면 살짝 아쉬울 것 같고, 키즈카페처럼 풍족하게 하시려면 15kg도 괜찮을테지만..
다소 관리의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엄마가 다 치워야 함)


편백은 물 먹으면 거스러미처럼 일어난다고 해서 세척이나 관리 없이 그대로 썼고요,
출고 전에 에어 청소 처리가 되어서 배송이 된다고 적혀있어서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엄청 가지고 논 다음에 손바닥을 봤더니 나무에서 생기는 가루인지 뭔지로 손바닥이 하얘져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먼지가 풀풀 날려서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두세 번 가지고 놀고 나니 손에 묻어나는 건 거의 없었어요.


구매처 및 가격
고향나무라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행사가로 10kg 35000원의 가격에 구매했어요.
현재는 판매중지된 상품이고, 재고가 없어서 몇 달 뒤에 다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처를 적는 이유는 퀄리티가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에요. 필요시에 재구매 의향 있어요.
마감도 거친 것 없이 좋았고, 에어 청소되어서 나오는 거며, 불량도 얼마 없었어요.


제 기준에 불량은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 썩은 것처럼 파여있는 것들이었어요.
이것도 사실 그냥 쓰면 쓰는 건데 혹시나 움푹 파여서 아기를 찌르지나 않을까, 크기가 작아서 위험하지 않을까
예쁜 것만 가지고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골라냈어요.


편백 종류와 적절 연령?

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편백 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은 것 같고, 같은 이유로 동그란 모양보다는 네모 모양이 낫지 싶어요.
제가 구매한 건 눈대중으로 대충 10mm가 안 되는 사이즈 같은데, 아기가 자꾸 입안에 넣고 장난을 쳐요.
구강기는 거의 끝났기에 물고 빨지는 않는데, 엄마가 화들짝 놀라며 먹으면 안 돼! 하니까 그게 재밌는지
요 녀석이 자꾸 일부러 먹고 웃으면서 저를 보네요? 향기 맡는 척하면서 입 안에 넣고 안 먹은 척 가만있어요. 허허..
돌 전엔 절대 절대 안 줄 것 같아요. 16 갤도 솔직히 불안하고, 18 갤 저희 아기 옆에서 밀착하며 보고 있어요.


편백나무칩 보관방법
통풍이 잘 되는 데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풍이 안될 시에 끈적한 진액이 나오는데 나무에서 수분이 배출되는 거래요.
인체에 무해하지만 옷이나 몸에 달라붙어서 편백 놀이로 사용하기엔 부적절하고,
이렇게 진액이 나온 편백나무칩은 목욕할 때 입욕제나 가습기용 도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닐에 보관하지 않고 대형 세탁망에 넣어뒀어요.


편백나무칩 세척 방법
처음부터 세척하지 말고 쓰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세척하면 되는데 세척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1. 물에 세척
  2. 물기 털어냄
  3. 신문지 위에 자연건조
  4. 햇볕에 말리면 안 되고 그늘에 말려야.
  5. 자연건조 (선풍기 NO 드라이기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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