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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영어그림책 소개

읽고 나면 자존감 상승 We Are Growing

by 또리맘님_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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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e are growing!
작가: Laurie Keller
레벨:  AR 1.1  

 

 


◉ 줄거리


잔디밭의 풀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저마다의 특색을 발견한다.
어떤 풀은 가장 크고, 어떤 풀은 제일 웃기게 생겼으며 어떤 풀은 가장 뾰족하다.
그러나 주인공 Walt는 자신의 장점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What am I?
 
끝내 주인공은 자신의 장점을 찾았을까?
 
 

 

 

◉ 감상평




정말 깜찍한 주제입니다.

자신의 특별한 점을 마음껏 자랑스러워하고 또 자랑하며 박수쳐주는 풀들이 사랑스럽고요.
넌 용감해, 넌 최고야! 뭐 이런 뻔한 말의 나열로 자존감을 세워준다는 책이 아니라, 큰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이 가진
특색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친구들의 잘난점을 인정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예쁜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을 읽은 후 저는 줄곧 저의 장점을 찾느라 노력하고 있어요. 처음엔 나에게 특출난 점이 뭐가 있지? 생각을 했는데 하나도 찾기가 어려웠다는 사실이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래서 머리를 짜내 생각한게 저는 배려심이 참 많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저의 모습이 썩 맘에 들진 않거든요.
그래서 매일 제 장점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남들이 나에대해 좋게 보는 면들 말고 진짜 제가 좋아하는 저의 면들이요. 목표는 그냥 많이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100개 찾기했었는데 마흔개 찾고는 한참을 못찾고 있어요. 죽는 날 까진 백개 찾길 바라며..

 
매일 내가 어떤 점이 잘 났을까 생각하는것도 참 재밌으니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표현


All by myself 온전히 내 힘으로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생각해 볼 질문


-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우리 가족, 또는 주변사람들의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내 맘에 들지 않는 나의 모습이 있나요?
- 나의 단점이 남에게 장점이 될 수 있나요?
 
 



◉ 재밌는 사실


✔︎ 2017년 가이젤상 수상작입니다. (가이젤상은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어린이들의 읽기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 가장 배고픈 애벌레가 책 뒷편 바코드를 갉아먹고 있어요.
 


✔︎ 책의 48, 49페이지를 주인공 Walt가 깨끗이 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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