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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의 보통날

티스토리에서 (육아)블로거로 살아남는 법

by 또리맘님_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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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글 수와 조회수의 관계


게시글 수가 400개를 넘었다. 그리고 갑자기 방문자 수가 평소보다 400명 정도 급증했고 그 선에서 꾸준히 유지 중이다.
메인에 올랐나? 싶었지만 그 정도의 유입률은 아니었다. (메인에 오르면 한번에 몇 백, 몇 천명씩 올라간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검색시장은 네이버가 잡고 있다.

정확한 알고리즘은 모르겠으나, 유튜브처럼 블로그 노출정도를 높여주는 어떤 기준이나 시스템이 있는 듯하며
게시글 수와 방문자 수가 정비례하지는 않지만 계단식 상승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네이버 유저 수가 많으므로 네이버 검색 유입률이 블로그 조회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2. 티스토리에서는 육아블로그 하지 마라.


육아는 네이버 맘들이 잡고 있다!

심지어 네이버는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 육아 전문가 등의 명찰도 달아준다.
아무래도 네이버가 인정하고 인증한 블로거 느낌이라 공신력이 있어 뵌다.

티스토리는 그냥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개척해야 한다.

특히 육아 분야는 어쩔 수 없이 남자보다 여자(엄마)들이 검색하게 되는데, 네이버가 접근성이 더 좋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명예를 택한다면 네이버

번쩍번쩍한 메달도 붙여주고 육아 인플루언서라고 감투도 준다.
각종 청탁도 받을 수 있다. (=체험단)

돈을 택한다면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는 비교적 높은 광고 수입료를 준다.
구글 애드센스를 게재할 수 있는 티스토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된다.
원고료라 생각하고 한 푼 두 푼 모이다 보면 언젠가는 출금하리.

4. 시그니처 콘텐츠를 갖자.



전문가만이 장기전에서 버틸 수 있다.

전문가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내가 잘 아는 분야라서 1년이고 2년이고 평생 떠들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하다면,
그래서 글 쓰는 게 곤욕이 아니라 재밌다면 내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밥벌이는 하지 않는가?

한낱 폐지를 줍더라도,

  • 폐지 빨리 줍는 법
  • 폐지 쉽게 운반하기
  • 폐지로 높은 수익률 남기는 법
  • 폐지 줍기의 경쟁에서 이기는 법
  • 반포 폐지 가격 많이 쳐주는 곳 best 3
  • 코로나가 폐지업계에 미친 영향
  • 금이 되는 폐지와 그렇지 못한 폐지의 종류


... 계속 얘기할 수 있다.


내 생각은 우리 모두가 살면서 자기 분야가 있고,
자기가 쌓은 경험이 있기에 무궁무진한 이야깃거리와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5. 잘 팔리는 글


5-1. 희소성이 있는 글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예를 들어보자.

  • 국민 육아 템

▶︎ 이미 차고 넘치는 많은 리뷰가 있다.

  • 아기 데리고 특급호텔 수영장 간 후기
  • 경기도 아기와 같이 가기 좋은 당일치기 여행지 모음
  • 임신 초기에 유럽여행 보름간 후기

▶︎ 이런 글은 수요자에 비례하여 공급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람이 찾아온다




5-2. 내가 배제된 글

아무도 내 이야기는 궁금하지 않다.

나는 이따금 [육아 에세이]라는 카테고리로 육아 속에서 느낀 점에 대한 글을 쓴다.
냉정하게 말해서 육아 에세이는 잘 팔리지 않는 글이다.

그러나 정보글이 8이라면 2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재미도 있는 게 아닐까? 


내 경험보다는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독자의 시점에서 푸는 것이 좋다.

블로그는 일기장이 아니다.




5. 일회성 뉴스는 한계가 있다.



바싹 광고수입이 들어올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소위 블로그는 인터넷의 부동산이라고 한다.
잘만 키워놓으면 수익을 가져다주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제가 없는 블로그, 일회성 화젯거리가 주가 되는 블로그는 꾸준한 유입률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당장의 수익이 많더라도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꾸준히 오래 찾아주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바싹하고 마는 한탕주의가 아니라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6. 댓글과 좋아요의 수에 신경 쓰지 말자.


20년에 블로그를 시작해서 2년이 지났다.
같이 블로그를 시작한 분들 중에 아직까지 살아남은 분들은 거의 없는 듯하다.
같이 으쌰 으쌰 답글 달고 답방 가고 했지만 어느 순간 안 보이신다....
생업이 바쁘거나,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없었으리라 (=광고수익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추측만 할 뿐이다.


댓글에 너무 신경 쓰지 말자. 제 풀에 지치기 십상이다. 길게 오래가자!





7. 꾸준함의 동기(motivation)


성격상 하나를 사도 의견을 수합해서 전문가 근처까지는 가야 실행하는 성격이다.
무수한 검색과 배경지식을 합쳐 나만의 빅데이터를 완성해야 직성이 풀린다.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내가 처음 엄마가 되어 궁금했던 것들 역시 다른 이도 궁금할 것 같아서,
내가 그렇게 알아내고 공부한 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인간은 자신이 가치 있다 여길 때 가장 열심히 하게 되어있다.
홍익인간 정신으로 한 명에게도 내 글이 도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길게 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나는 다음카카오의 성장을 지켜보며 결코 네이버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진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왜! 블로그는 손을 놓고 있는 건지 티스토리 유저로써 답답할 뿐이다.

역시 다음카카오는 내세울게 카카오톡 밖에 없는 걸까?
네이버처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블로그 성장 시스템을 만들어 줄 수는 없는 걸까?
회생의지가 없는 걸까?
이러다가 다음 블로그처럼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


티스토리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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