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러버 아이들을 위한 YDP 곤충체험학습관 후기

 
 

 

영등포 구청 별관에 위치
구청 별관 내 유료 주차 가능
11시, 15시 도슨트 프로그램 있음 
공식 홈페이지 클릭
 
 
 

 
 
영등포 구청 별관 내에 위치한 YDP 곤충체험학습관은 영등포구가 운영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따라서 영등포구 주민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입장료는 영등포구 주민 3천 원, 일반 5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 할인의 경우 입장 시 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결제 시스템이며 카페를 지나 들어가게 됩니다. 
카페 이름이 Cafe Bugs 예요. 귀엽죠?
 
 

 

곤충 해설 도슨트  

 

YDP 곤충체험학습관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도슨트 프로그램이 있어서 
시간을 맞춰 가게 되면 곤충전문가의 해설을 들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유치원생~ 초등 형님들은 알차게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또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구에서 하는 사업이다 보니 실내가 테마파크만큼 화려하진 않아요. 규모도 크지 않고요.
 
때문에 이곳만을 위해서 방문하기보다는 근처 코스트코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또는 영등포구민이시라면 같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맘든든센터 &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하시며
곁다리 코스로 다녀오심을 추천드려요.  
 
 

장수풍뎅이 체험존 

 
체험 공간

직접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기억에 남아요. 
둘이 비슷하게 생겨서 늘 헷갈렸었는데, 장수풍뎅이는 머리 뿔이 하나고 사슴벌레는 두 개 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외워뒀어요.
(장수풍뎅이 책을 보니 뿔이 두 개로 갈라진 것도 있긴 해요.) 
 
 

노래기가 뭐죠? 저는 처음 봤어요. 

 

그러나 또리도 저도 만져볼 용기가 없었네요... 엄마라도 용감하면 자세히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제가 조금 기함했던 건,, 한참 관람을 하다가 옆으로 돌아보는 순간 
뚜껑이 닫혀있지 않은 채로 곤충 먹이로 보이는 귀뚜라미가 서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그래도 튀어 오르지 않음에 감사해야 했다고 할까요? ㅠㅠ 
 

카멜레온을 찾아보세요 

 
 
카멜레온과 도마뱀이 있어서 실제로 보니까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었어요.
카멜레온이 훨씬 등치가 크고 눈알도 뱅글뱅글 돌리고 변장술도 하고 있더라고요. 
또리가 좋아하는 책 중에 카멜레온을 주제로 한 책이 있어서 유심히 보고 왔어요. 
 
아이 책 같이 보면서 은근 엄마의 상식도 넓어지는 것 같아요. 동감하시죠? ^^ 
 
 

 


곤충과 파충류, 그리고 약간의 조류와 물고기도 있었어요. 

규모는 작아도 아주 알차지요?
 
 

 
도슨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걸이 만들기 등의 유료 공예 체험도 있었고. 
또 곤충 키우기 키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벽에 전시된 33종의 130여 개의 표본들도 볼 만하고요.
곤충에 관심 있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은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