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과 병설 유치원에서의 실습 과정 및 후기

 
 



 

실습 전 

 
-1학기에 실습을 하는 타 대학들과는 다르게 방송대는 10월로 실습기간이 정해져있어요.
따라서 6월정도에는 실습처에 문의를 하여 실습처를 구해야해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교과서적으로 배우고, 유치원의 시스템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신 분께는
병설유치원을 강력추천합니다. 국공립이기에 모든 것이 메뉴얼대로 진행이 된다고 느꼈어요. 
 
또한 제가 운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병설유치원에서는 과도한 환경미화 지원이나 행사 동원, 계속적인 일지 수정 요구 등의 갑질이 없었습니다. 
 

 
 

사진은 본인의 실습처와 상관없음

 

 

 

실습 신청 

 
-실습처를 구했다면 2학기 수강신청 기간에 학교현장실습 과목을 수강신청합니다. 

-그리고 학교현장실습 신청서를 작성하여 실습기관에 가서 기관장직인을 받고 와야해요. 

-기관장 직인을 받은 현장실습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업로드 합니다. 

-그리고 원본은 학교에 직접 제출하고 실습일지 및 오리엔테이션 자료집을  수령해요. 
 
23년 기준 온라인 신청서 접수기간은 8월 7일~8월22일이였어요. 
신청서 접수 기간 이외는 신청을 할 수 없으니 잘 챙기셔야 해요.

 

 

 

실습 준비

 
실습 시 준비물로는 실습일지, 이름표, 실내화, 수첩, 필기도구 정도가 있어요. 
 
-앞치마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름표는 원에서 만들어주셨어요. 미리 물어보세요. 

-수첩이랑 볼펜은 실습 내내 지니고 다녀야하니 작은 크로스백 있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첩대신 포스트잇 추천합니다. 

-실내화는 덧신, 거실화 모두 좋습니다. 

 

 

 

실습 첫 날

 
실습기관에 서류를 제출합니다. 
일지 양식에 보면 자기소개서, 서약서, 코로나 사전문진표, 사전 건강관리 기록지, 건강진단 결과서, 등이 있는데요.
 
-자기소개서 요구하지 않으면 안 내셔도 됩니다.

-저는 코로나 사전문진표와 사전 건강관리 기록지, 건강진단 결과서(보건증) 필요없다고 하셨어요.
 
실습 시작 전에 물어보세요! 

 

 

 

실습기간 중 

 
-지역대학 담당교수가 실습처로 찾아오거나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았어요.
무조건 방문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병설유치원의 경우에 실습에 필요한 재료들도 모두 원에서 부담해주셨어요. 
(하지만 원에 이미 재료들이 차고 넘쳐서 거기 있는 것만 써도 충분했다는...) 
다른 곳은 사비로 하는 곳도 많은 것 같아요.  
 
-감기, 독감 또는 개인적인 이유로 실습 중간에 못 나올 수도 있는데요.
못한 기간 만큼 추 후에 일수를 더 채워야 합니다. 
저희 원은 코로나 등의 피치못할 사정으로 실습을 못 할 시에 담임교사가 내 준 과제를 연구 하는 걸로 대체한다고
명시했었는데, 유치원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실습은 무조건 20일 160시간을 채우는 것으로 합니다. 
 
-소소팁: 교재교구계획안은 부분실습이나 전일실습 때 활동한걸로 작성해서 넣으면 됩니다. 따로 만들 필요 없음.

 

 

 

실습 마무리 

 
-배송이 밀릴 것 까지 계산해서, 끝나기 일주일 전에는 슬슬 실습 끝나는 날 줄 선물을 준비합니다.
실습 담당교사에게도 감사의 선물을 준비합니다. (※ 병설은 안 받으셨어요.) 
 
-일지에 도장, 혹은 사인이 안 찍힌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실습 끝나고 다시 유치원에 도장 받으러 가고 싶지 않으시다면. 
 
-실습비가 0원이더라도 실습비 영수증은 필수로 제출해야해요. 
 
 

 

 

 

실습 후

-사후평가회 참석 후 평가보고서 작성해서 냅니다. 
 
-평가보고서 양식은 실습일지에도 나와있으니 사후 평가회 전에 미리 작성해놓으면 편해요. 
 

 

 

기타

 
1. 혼자 실습하는 것 보다 여럿이서 하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실습 하면서도 동기생들이 있어 늘 든든하고 즐거웠어요.  
모르는거 묻고 의견도 교환하며, 정보도 공유하고요.   
실습처를 구할 때 여러명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내가 방송대 유교과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능력은 부족하지만) 책임감있게 임했어요. 

제가 못하면 방송대생 태도가 별로더라,하고 후배들 안 뽑아줄까봐요. 
실습이 끝나는 날 선생님들께서 내년에도 또 방송대 유교과 실습생으로 받으실거라고 하더라구요.  
꼭 성실히 임하시고 많이 배우고 오시길 바래요. 
그럼 건승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