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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템 리뷰

샤오미 네일 클리퍼 프로로 아이 손톱 편하게 깎기

by 또리맘님_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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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손톱이 너무 작아서 1차로 놀라고..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2차로 놀라며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집중력을 발휘해 아이의 손톱을 자르는 모습은 모든 부모가 같지 않을까.
 
이런 부모들의 편의성을 위해 손톱 깎이 기계가 진작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갓 태어난 아기의 손톱은 심장이 떨리게 작기 때문에 기계를 불신하여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돌아가도 이 때는 그냥 제 손으로, 손톱깎이로 자르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고요. 
 

 
 
아이 손이 커지고 손깍지를 끼고 손을 잡고 다닐 수 있을 때 즈음 되면 네일 클리퍼를 사용해 볼 만한 것 같아요. 
모가 생기지 않게, 예쁘게 자를 수 있어 이제 미간 잔뜩 찌푸리며 손톱 깎아줄 일은 없어졌어요. 
 

 

 

 

힘과 속도 조절의 중요성

 
좁은 틈 사이에서 나사같이 생긴 칼날(?)이 돌면서 손톱을 자르는 구조인데, 1단계, 2단계, 3단계로 빠르기 조절이 돼요.
1단계는 좀 천천히 도는 것 같아서 2단계 해놓고 아이 손톱 잘라주면 괜찮았고요. 
 

 
 
속도 말고 힘조절도 중요한데요, 힘을 적당히 주고 아이 손톱을 조금 깊게 밀어 넣으면 손톱이 멀끔하게 잘렸어요. 

힘조절에 실패하면 손톱이 잘리긴 하는데 매끄럽게 잘리진 않아요. 
 
 

 

 

다듬기, 광택용 그라인더

 
둥근 그라인더는 힘 조절의 실패로 아기 손톱이 뜯긴 것처럼 잘렸을 때 유용히 사용돼요. 
하지만 살짝살짝 해야지 이것도 힘조절 실패하면 손톱이 너무 바짝 잘리는 참사가 생깁니다. 

이걸로 광택도 낼 수 있다는데, 손톱 표면을 갈아내면 약해지기 때문에 굳이 사용하지는 않아요.  
 

 

 

라이팅 

 
손톱을 자르는 부분을 비추는 불빛이 있어요. 제 경우에 한 번도 써본 적은 없는데 
잠잘 때 손톱을 잘라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겠죠?
어린 아기들이나... 컨트롤이 어려운 장애인, 환자 등. 
 
어두울 때 잘라주는 기능은 사실 비추하는데 왜냐하면, 손톱을 자를 때 손톱 가루가 날려요. 
본체 하단에 잘린 손톱이 보관되는 장소가 있긴 하지만, 자를 때의 미세한 손톱 가루 날림은 어찌할 수 없네요. 
 
하지만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는 요긴한 기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잘려 나간 손톱은 뒷면 보관함에 보관이 되어있고요, 다 쓴 다음에 탁탁 털면 되어서 어려움은 없어요. 
 
 

 
잘려나간 아기 손톱이 꽤 많아요. 
속이 시원- 
 
 

 
아이 손톱이 바짝 잘렸는데도 위험하지 않고 예쁘게 잘 잘린 것 같죠?
같이 나온 제 엄지손톱도 샤오미 네일클리퍼로 자른 건데, 아기 손톱 만큼 잘 잘리는 건 아니지만 만족하고 있어요.
남자 손톱은 두꺼워서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그냥 손톱깎이로 깎고 말지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사용법 간편해서 설명서 안 읽어도 대충 하다 보면 쉽게 익힐 수 있고요. 
소음은 잘려나가는 소리가 나긴 하는데 기계소리에 예민한 또리도 겁 없이 잘하고 있으니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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