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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아빠가 카봇 장난감을 당근으로 업어왔어요.
너무 많은 장난감에 어찌할 바를 몰라서 그냥 커다란 정리함안에 넣어두었어요.
갖고 놀때마다 그냥 꺼내 놀라고 했어요.
그런데 볼 때 마다 답답.. 거실이 너무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육아 4년차. 제 손을 거쳐간 교구장, 책장이 몇 개인지...
어차피 한 때라는걸 알기에 이제는 좋은 걸로 사지 않아요.
교구장까지도 갈 것없이 그냥 적당한 사이즈의 컴팩트한 선반만 있으면 되기에
3단 와이드 신발장을 이용하여 카봇 장난감을 정리하였어요.
결과는 대성공!!
앞뒤 길이도 사이즈 딱 맞춘 것 같이 카봇장난감에 딱 맞네요.
3단 신발장의 경우에 나사 12개만 있으면 되어서 전동드라이버 쓸 것도 없었어요.
일반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앉은자리에서 5분도 안되어서 조립한 것 같아요.
책처럼 무게가 나가는 물건이라면 칸칸이 높이도 확인해야 하고
무게 하중을 버틸 수 있는지도 봐야하고 볼게 많지만
가벼운 장난감 정리용도라면 신발정리대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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