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직장인이 찾는
팀홀튼 시청점
팀홀튼은 캐나다의 커피 브랜드로 캐나다 전역에 걸쳐져 있어요.
특히 '아이스 카푸치노(아이스캡)'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시그니처 음료로 유명합니다.
캐나다를 방문한 많은 분들이 캐나다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팀홀튼에 부여하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
그 이상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팀홀튼 시청점은 9월 초에 오픈하여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저 역시 캐나다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팀홀튼 시청점에 방문해 보았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무철이 이름표를 단 무스 인형이 반겨주고 있어요.
팀홀튼 추천 메뉴
팀홀튼의 시그니쳐메뉴는 당연 팀빗과 아이스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문해서 바로 구워 나오는 샌드위치를 꼭 드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트러플 머쉬룸 샌드위치는 트러플 향이 기가 막혔고 바로 요리가 되어 나온다는 점도 신선했어요.
커피 전문점의 샌드위치라고는 믿을 수 없는 풍미가 느껴졌어요.
햄치즈 샌드위치는 조금 덜 제 취향이었어요.
금액도 7천 원 정도라 스타벅땡의 샌드위치와 비교했을 때 금액대비 고퀄이라고 느껴졌어요.
아이스캡은 한국에 들어오면서 이름을 아예 아이스캡이라고 바꾸어 들어왔네요.
제가 처음 캐나다에 간 약 20년 전엔 카페가 많지도 않았고 음료도 다양하지 않았기에
팀홀튼의 다양한 메뉴와 공간이 한국인들에게 그만큼의 충격을 준 게 아닌가 싶은데
나이 들어 먹으니 그 맛은 나질 않지만..
여전히 팀홀튼 하면 아이스캡이긴 합니다.
팀홀튼 굿즈
팀홀튼의 브랜드 컬러인 화이트와 레드 텀블러가 있었어요.
Miir가 적혀있길래 어디서 많이 본 건데 싶었는데
제가 사용하는 스타벅스 텀블러에도 적혀있었던 걸 보니 브랜드와 콜라보한 건 가봐요.
다른 카페와의 차이점이라면 샌드위치, 베이글 등 아침메뉴로 손색이 없는 메뉴들이 있어
간단한 아침을 먹기에도 만족스러웠어요.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라 웨이팅은 없었고
여유 있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어요.
창가에 앉으면 시청뷰를 볼 수 있어요.
도심 속에서 캐나다 감성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곳, 팀홀튼 시청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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