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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후기

대구 근교 아이랑 갈만한 카페 군위 Steel 301

by 또리하우스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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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을 때면 주말 하루는 근교로 가서
경치보며 커피마시는게 루틴이 되었는데,
많은 곳을 가본 결과 그 중에서 아이가 갈 만한 곳이 대략 적으로 정해져있어요.
 
 

 
 

뛸 수 있는 환경
자연 속에 있는 환경 친화적인 곳
빵이나 음식을 판매하여 간식으로 배 좀 채울 수 있는 곳
대기 인원 없이 널널해서 자리때문에 눈치싸움 안해도 되는 곳

이 정도면 아이와 같이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판단합니다.
 
 

 


군위쪽으로 넘어가 팔공산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Steel 301입니다.

마을을 지나 산꼭대기에 있는 곳이라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차 없으면 못 가는 곳이 될 것 같아요.
 
 
 

작은 마켓이 열리고 있었어요. 

 
 


Steel301은 제가 가본 카페 중에 손 꼽히는 중 하나로 넓은 곳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지만
테이블간의 거리가 먼 편이라 괜찮았어요.
 
 




하지만 캠핑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자리는 불편했어요. 
컨셉이 그런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메리카노는 5천원이였고 빵 하나에 5천원~8천원 정도로 비싼 편이었지만 종류나 맛은 괜찮았어요.

음식메뉴는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돈까스가 12000원 대, 샐러드 8천원 정도. 
 
 

처음 본 킹크라상 

 
 




앞에 산을 마주하고 있어서 탁 트인 경치가 보기 좋아요.
 

 


작은 연못같은게 있는데 여기도 생명들이 살더라구요. 소금쟁이며 다슬기도 있었어요.
또리는 또래 친구와 금방 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았어요. 
 
 




그리고 동네로 내려오면 재밌는데가 더 많아요.

살면서 고인돌을 제 눈으로 볼 줄은 몰랐는데 이곳에서 발견했어요.
아이에게 고인돌은 이런 것이라고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제가 더 신이났어요. 
 
 




동네 폐교에서 열렸던 미술전시도 잠깐 구경했어요. 

 






이상으로 아이와 가기 좋았던 카페 Steel301을 소개해드렸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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