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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가 써본 육아템

마커스앤마커스 말랑말랑 이유식 턱받이 좋네요

by 또리하우스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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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턱받이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몰라요.

딱딱한 실리콘부터, 방수형 턱받이, 그리고 테이블보까지 모두 덮는 일체형 턱받이, 긴팔, 반팔 모두 써봤어요.

딱딱한 실리콘은 아기 목에 쓸려서 피부가 빨갛게 되어 처음부터 쓰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었구요. 

방수형 턱받이는 매번 씻고 말리는게 번거로워서 세탁기에 돌렸더니 방수 비닐이 찢어졌어요. 

팔에 넣어 입는 턱받이는 이걸 세탁하나, 옷을 세탁하나 다른게 뭔가 하는 회의감을 주었어요. 

 

 

 

 

마커스앤마커스 실리콘 턱받이는 실리콘이지만 가볍고 몰랑몰랑해서 아기한테 가볍더라구요.

특히 초기이유식 할 때쯤 아기들은 너무 조그마하고 허리 가누어 앉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몸집만한 무거운 실리콘 턱받이를 목에 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애처로워서요. 

이 제품은 원래 실리콘 턱받이의 장점인 세탁이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부드럽고 가벼운 방수형 턱받이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 같아요.

 

 

 

 

돌돌말아 집어넣어주면 이렇게 가지고 다니기도 용이해져요.

외출할 때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았어요.

이유식스푼도 같이 돌돌말아 쏙 넣을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점은 목에 거는 부분이 넓은 형태로 되어있어서 아기 몸을 충분히 덮는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옷에 흘리지 않고 먹일 수 있었어요. 

 

 

 

 

두께감 보시라고 한번 손가락으로 비춰봤어요.

 

 

 

 

고정도 벨크로로 되어있어서 간편해요.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세고 단단해요.

혹 저처럼 이유식 턱받이 유목민 엄마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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