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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리뷰

돌사진촬영 아우룸 메이크업/ 다온재 한옥 스튜디오 찐후기

by 또리맘님_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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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후 50일이 되면 낮밤을 알아서 돌보기가 훨씬 쉬워진다는데, 돌끝맘이 되면 이제 더 더욱 쉬워질까요? 

벌써 저도 돌끝맘이 된다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돌사진은 아기가 아직 걷지 못하는 시기인 10~11개월에 가장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334일에 돌 촬영을 했어요.


메이크업:
아우룸 출장 메이크업

 


출장 메이크업은 처음 받아보았는데 약식으로 해 주실 줄 알았더니

커다란 메이크업 박스와 헤어 박스를 들고오셔서 전문적으로 해주셨어요.

웨딩 메이크업은 순수 청담점에서 했었는데 그때 만큼 예쁘게 잘 해주셨어요.

결혼식 메이크업으로도 손상이 없을 정도로요.

이러면 누가 돈내고 샵가냐고 했더니,

실장님이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 때는 샵가서 받아야한다고 ㅋㅋ

시간은 1시간 30분 소요되었고 해주시는 실장님 입담이 워낙 좋으셔서 수다떠느라 시간은 금방 갔어요.


1. 스킨 로션만 간단히
2. 머리는 샴푸만, 바짝 말리기
3. 옷은 벗기 편한걸로
4. 화장대 공간 필요
5. 멀티탭 필요


물론 해주시는 분의 스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후에 집안 대소사가 있을 때에도

아우룸에서 출장 메이크업 받을 것 같아요.

 

 

 

촬영:
다온재 (삼청동)

 

 

날씨가 추워서 아기가 감기걸릴까봐 걱정했었는데  다온재 안이 더울 정도로 따듯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따뜻이 입고 갔는데 열 많은 남편은 더웠대요. 

 

 

삼청동 한옥마을 한 가운데 있어서 SUV로 좁은 골목을 들어가려니 덜덜덜...

저도 삼청동에 많이 놀러갔었는데 이런 곳에 스튜디오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쉬운 길을 알려주셔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었어요. 

 

 

 

코로나때문에 걱정했었는데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예약일 전에 문자로 안내를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었어요.

꼭 이 문자 뿐만아니라 업체가 일을 진행하는 방식이 꼼꼼해서 믿고 있었어요.   

 

 

아기가 필요한 준비물은 간식, 밝은 내복, 가제수건 이었어요.

장난감은 저도 가져가긴 가져갔지만 다온재에 구비되어 있어서 촬영시 아기 웃게 만들어 주시는데 사용되었어요. 

덕분에 저희 아기 울다 웃다하며 촬영을 잘 마쳤네요.

 

중간중간에 아기가 힘들어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촬영을 강행하지 않고 앉아 쉬면서 간식도 먹여주셨어요. 

엄마인 저한테 매달릴까봐 일부러 저는 아기를 안쳐다봤는데, 그 와중에 물까지 챙겨주고 계셔서 감사했어요. 

 

 

 

키와 몸매에 따라 입는 한복이 다양하게 있어요. 색감이랑 디자인이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웠어요. 

한복 매칭도 친절히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스텝분들이 참 친절하세요. 

※ 금박이 있는 한복은 관리비로 3만원, 아기는 2만원 추가금액이 있었어요.

 

촬영시간은 2시간 남짓 걸렸어요. 작가님이 다양한 씬을 많이 찍어주시려고 노력하셨어요.

 

사실 아기한테 2시간이라는 촬영이 짧지는 않더라구요.

낯선 곳에서 엄마아빠랑 떨어져서 독사진도 찍어야 하다보니 눈물도 뚝뚝 흘리고요.

엄마한테 오려고 두 팔 뻗고 울어도 엄마가 외면을 하니 처음 겪어보는 아픔이었을거에요.  

그래도 스텝분들이 능숙하게 진행해주셨어요. 

 

겨울 촬영이라 날씨땜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햇볕도 따뜻했어요.

결과물이 기대가 되어요! 

 

▶︎ 가격 및 예약 정보

 

돌사진, 헤어메이크업 예약했어요. (다온재스튜디오, 아우룸메이크업)

아직 아기가 9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아직도 돌 촬영을 예약 안 했냐고 빨리해야지 괜찮은데는 벌써 찬다고 해서....!!! 생각치도 못하고 넋 놓고 있던 돌 촬영 스튜디오를 부랴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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