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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근처 아이랑 갈만한 곳 선릉과 정릉 나들이

by 또리맘님_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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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 아니면 봉은사 나들이에 지겹다면

선릉과 정릉 산책 어떠세요?

 
 
 

 
 
 
저희는 코엑스에서 바로 걸어서 갔는데,
오크우드프리미어, 도심공항센터 쪽에서 10분 정도 걸려요. 
 
 
 

 

 
■ 선릉역 10번출구로 도보 7분
■ 선정릉역 3번 출구 도보 16분
■ 주차장 있음 
■ 요금 1000원/ 강남구민 500원(50%)

 

 

 
 
서울 내 조선왕릉이 연산군묘까지 포함해서 여섯 개밖에 없더라고요. 
그중에 강남구에 있는 건 선릉과 정릉 한 곳 이에요. 
 
조선왕릉에는 근처에 수호사찰을 두어 왕릉을 지키도록 하였는데 
선릉과 정릉의 수호사찰은 봉은사라고 하네요. 
 
(봉은사가 왕릉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절은 아니고 봉은사는 훨씬 조선시대 훨씬 이 전에 만들어졌어요.)
 
 

 
 
아이가 관심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산책 겸 간 곳인데, 
아이의 질문이 많아서 의외로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제대로 돌면 두시간정도 걸릴 것 같고, 
저희는 대충 한 바퀴 돌았는데도 5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랐어요.
주말이였는데 관광온 사람, 단체로 온 학생, 지역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한복착용하면 무료라고 하네요. 
다둥이 부모, 임산부도 무료대상이 되니 확인하고 가세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도 무료입니다.
 
능은 제한구역이라 멀리서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어요. 
 
 
 

 
 
선릉은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고, 정릉은 중종의 능입니다. 
두개의 능 말고도 제사를 지내는 장소도 따로 있었습니다. 
 
 

 
 
능을 지키는 돌.. 무신과 문신이래요. 
 
 

신계와 어계

 
 
능 주변에는 죽은 왕의 혼령이 갈 수 있는 돌 길 (신로)도 따로 있고 
혼령이 사용하는 계단(신계)도 따로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신로

 
 
아이가 왜 자꾸 왕이 죽으면 귀신이 되냐고 묻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혼령이라 해도 모를 것 같고.. 해서 도깨비나 천사 같은 거라고 했어요 ㅋㅋ 
 
 

 
 
산책로가 잘 되어있지만 흙길이 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새벽에 비가 온 날이라 흙길이 젖어있어서 좀 불편했어요.
되도록 날씨 쨍한날 가시면 파릇파릇하고 좋을 듯해요.
 
 

 
 
✓ 음식물 섭취는 제한되어 있지만 음료수는 가능하다고 해요. 
 유모차 가져갔었는데 대부분 괜찮지만 계단이 조금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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