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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교육/책육아·놀이

놀라운 자연 다음으로 선택한 웅진 한걸음 먼저 자연탐구

by 또리하우스 2025. 9. 20.

 
 

 

 

놀라운 자연에서 웅진 한걸음 자연관찰로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놀라운 자연> 시리즈를 잘 보지 않게 되었어요.
다시 펼쳐보니 이제는 조금 아기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글을 익히고, 알고 싶어 하는 지식의 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전 시리즈는 정리하고, 대신 새로운 자연관찰 전집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결국 선택한 건 ‘웅진 한걸음 먼저 자연탐구’.
정가는 486,000원이었어요.
(웅진 북클럽 포인트가 있어서 웅진 브랜드 내에서 선택했어요. 다른 이유는 없었어요.) 
 

 

 

웅진 한걸음 자연관찰 구성



본책 38권, 별책 2권으로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별책은 계절마다 스티커를 붙이는 <사계절 놀이책>, 그리고 색칠하며 나만의 동물도감을 만드는 <내가 만드는 동물도감>이에요.

내가 만드는 동물도감에는 그림과 간단한 설명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동물 이름과 특징을 익히기에 좋아요.
색칠하기 활동도 함께할 수 있어 오래 흥미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내가 만드는 동물도감

 
내가 만드는 동물도감책에는 그림과 개체의 설명이 더해진 게 장점이네요. 

 

내가 꾸미는 사계절 놀이책/ 꼬마 사계절 놀이책

 
 


스토리로 배우는 자연지식


이 전집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전달한다는 점이에요.
보통 자연관찰책은 정보 중심이라 다소 딱딱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이야기 속에 지식을 녹여서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의 자연관찰책처럼 단순 참고용이 아니라, 그림책처럼 읽을 수 있는 구성이 장점이에요.
 

 



또리는 평소 동물에 큰 관심이 없는데, 이 책은 주제와 상관없이 다양하게 골고루 읽어요.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잘 맞는 전집 같아요.
 

 

예쁘고 서정적인 그림


다만, 이야기 중심이라 직접적인 지식 설명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백과사전처럼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부모님께는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정적이고 편안한 그림체 


실사가 아닌 그림으로 표현된 점도 인상적이에요.
세밀화 수준은 아니지만 개체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관찰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

하루는 아침 식사 시간에 뱀 책을 읽어달라 해서 펼쳤는데,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라 잠깐 덮어버렸던 기억도 나네요.
그만큼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였어요.

 

4권 <돼지는 다 예뻐>
한걸음 먼저 자연탐구 글밥

 
글밥은 미취학 아동(6~7세)에게 딱 맞는 수준이에요.
한 권이 30~40쪽 정도로,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해외 여러 작가의 책을 판권 계약을 통해 모은 전집으로, 영국의 Nature Story Books 시리즈와 일본의 과학의 친구 시리즈 일부를 선별해 엮은 구성이라고 해요.

동물뿐 아니라 식물 이야기도 다섯 권 정도 포함되어 있어요.

 

29권 <꿀벌의 멋진 여행> 그림체가 너무 예뻤어요

 
동물뿐 아니라 식물에 관한 책도 38권 중 다섯 권의 비율로 있어요.
버섯, 팥, 솔방울, 냉이, 분꽃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그림책과 지식책의 중간쯤에 있는 자연관찰 전집이에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고, 편안하게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거예요.
식물 편이 조금 적은 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구성과 흐름이 잘 짜인 전집이라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