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읽기를 꾸준히 시도해 왔지만
한글책 읽기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아이가 영어책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어요.
파닉스를 배우지 않은 상황이라 영어책을 고르는데 고민이 깊어졌고
한 카페에서 리딩게이트를 공구로 진행하고있길래 한 번 보자 싶어서 구매해보았구요
금액은 13개월에 19만원 정도였던것 같아요.

다양한 영어책을 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그중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찾아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책 종류가 레벨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고르면 그 마저도 더 권 수가 적어져서 아쉬운 건 있어요.
또, 작품성이 좋은 그림책이기 보다는 영어 독해실력을 늘리기 위한 교재느낌이라
책의 퀄리티나 작품성은 전혀 기대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는 영어 듣기와 말하기는 자신 있는데 읽기능력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니
책을 읽기보다는 듣기로 이해하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파닉스를 모르는 상태라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파닉스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리딩게이트를 시작하면
읽기보다는 ‘듣기 노출용’으로만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닉스를 어느 정도 익힌 후 리딩 훈련용으로 활용하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아요.

앱 내에서 레벨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또리는 KC레벨이 나왔어요.
많이 본 단어는 눈에 익은 정도, 감으로 글을 알고 들은 걸로 이해하는 정도예요
KC레벨 이내에서 재밌어보이는 책, 흥미있는 주제의 책을 골라서 읽다가 (보다가)
단어 테스트 보면 다 맞거나 한 개 틀리거나 하는 수준이네요.
그보다 알파벳 단계(KA)의 테스트가 게임형식이라 읽고 따라하는 것도 있고
글씨 따라 써 보는 것도 있어서 책을 보는 것 보다 그걸 좋아했어요.
근데 알파벳 단자음의 음가를 아는 것이 곧 파닉스는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미붙이는 용으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학습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엄마의 꾸준함과 푸쉬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
제가 게을러서.. 아이가 하기 싫다는걸 꾸준히 푸쉬할 자신이 없어요.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초등 형아들이 실력을 높일 때 쯤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첨엔 하루 한 권 읽기 꾸준히 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하기 싫을 때도 있고 해서 싫은거 억지로 하냐 싶어 그냥 손 놓고 있다가
제가 바쁜 상황이라 놀아주질 못할 때 패드를 건네 주니 이것 저것 골라 보고 읽고 퀴즈도 풀고 혼자 만지작거리네요.
컴퓨터로 할 때는 터치가 안되어서 재미가 덜했는데
패드로 이용하니까 터치가 되고 상호작용이 되어서 그런지 재미를 붙인 것 같아요.
또 뒤에 퀴즈가 나오는데 KC 레벨은 어휘 학습 위주거든요.
비슷한게 형식만 바꾸어서 계속 나오니 이것도 싫어했어요.
아이들의 이해도를 점수화해서 가시적으로 보여주니 흥미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조심스럽게 노출이 필요해요.
정리
– 파닉스를 익힌 뒤 이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 유아나 영어 초보에게는 뒤에 나오는 퀴즈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단점
– 생각보다 도서 수가 많지 않아 흥미 기반 독서 선택폭이 제한적이다.
– 초등 고학년 수준(한글 문고본 난이도)의 책은 만화 형식이 많은 편이다. 긴 문장을 읽는 리딩 연습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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