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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일상2

아기와의 알찬 하루 16개월 아기엄마 가정보육 일상 스무살 때였어요. 문득 '뒤돌아봤을 때 후회 할 20대를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봉사활동도, 알바도, 학점관리도, 여행도, 노는 것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어요. 그렇게 그 때 부터 제 인생 모토는 '후회 없는 삶을 살자!' 가 되었어요. (있긴 해요. 석사유학 끝내고 미국에 남아서 계속 공부 할 걸 결혼은 해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은 박사과정 끝내고 교수가 되어있네요. 저는 아기엄마로ㅎㅎ) 그리고 그런 습관이 육아하는데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기의 하루, 예쁜 모습, 최대한 눈에 담아아지. 내 품에 있는 동안에는 아기와 가장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겠다. 훗날 뒤돌아 봤을 때 아기 어릴 때 더 많이 안아줄걸, 더 많이 놀아줄걸 하고 후회할 일 없도록 하루에 충실하.. 2021. 5. 26.
출산 후 9개월, 요가를 등록하다 많이 안 가셔도 됩니다. 작은 움직임도 의미가 있어요. '수련'이라 하기엔 머쓱하고, 2년간 매일같이 취미 요가를 했어요. 그러다 찾아온 또리라는 선물 덕분에 엄마는 운동을 잠시 멈추었다가, 임신 20주부터 32주까지 세 달간 임산부 요가를 했지만... 임신 후기로 갈수록 요가하면서 밑 빠지는 고통이 더 심해져서 요가를 하느니 차라리 애를 낳겠다 싶어 임산부 수영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3.2kg인 줄 알았던 또리는 3.82kg로 나왔어요.) 그리고 또리를 낳은 지 9개월이 되어 드디어! 오늘 요가를 등록했어요. 주 3일 가는 걸루요.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도 내 몸을 위해서 작은 시간이라도 내어주어야지 아니면 정말로 엄마의 삶은 무너지기 쉬울 것 같아요. 일상이 온통 아기잖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낯선 곳..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