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1개월1 수술 한지 한달, 아기 월령도 1개월 1.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아기. 보면 조그만게 어른 미니어쳐같아서 귀여워죽겠다. 생명이란 참 신기한거구나. 메마른 내 영혼에 촉촉한 단비가 내린다. 아가야 너는 태어남 자체가 효도였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자라준다면 엄마는 더 바랄게 없단다. 2. 내가 인간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단게 정말로 신기하다. 세상에 없던 걸 내가 만들었다! 아기를 볼 때마다 너무 경이롭다. 얘가 우리 아기라는게 신기하지 않아? 우리가 만들었단게 신기하지 않아? 나랑 자기를 반반 닮은게 신기하지 않아? 라고 하자 남편은 나에게 지도 여자라고(?) 애도 다 낳고 신기하고 기특하다고 했다. 3. 인스타그램도 내 핸드폰 사진첩도 내 머릿속도 온통 아기라 내가 없어졌다 ㅜㅜ 그렇다고 밖에 나가 놀자니 몸이 고되고.. 2020.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