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열제를 복용한다.
해열제 종류
>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것(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으로 생각하시면 쉬워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아닌 것은 성분이 다르므로 교차복용이 가능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것 끼리의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이 불가합니다.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교차복용 불가능
복용 시간? 복용량?
> 아세트아미노펜 4시간/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것 6시간
30분~1시간 후에 해열제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해열제를 썼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2~3시간 후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교차로 복용시킬 수 있습니다.
복용량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합니다.
* 해열제는 하루 용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간격을 지키지 않고 열을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해열제를 주거나
알맞은 용량을 지키지 않는 경우 저체온증이 올 수 있어요.
* 해열제가 권장되는 온도는 39도 이상이며 열이 오른다고 해도 아이 컨디션이 괜찮으면 해열제 복용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면 복용시킵니다.
2. 옷을 가볍게 입힌다.
옷을 가볍게 입혀 열방출을 도와요. 편안하고 가벼우며 느슨한 옷으로 입힙니다.
실내기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팬티에 나시 정도로 입혀요.
3. 열패치를 붙인다.
영유아용 열패치(열냉각시트)를 이마나 겨드랑이에 붙여요.
냉각효과는 10~12시간 정도 지속되며 수분을 공급하고 열을 방출해 줘요.
4. 따뜻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는다.
열을 내린다고 해서 찬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안 된다고 해요.
따뜻한 물수건으로 혈액순환과 체온조절을 도와요.
5. 손 발을 주무른다.
열이 오르는 경우 손 발이 차가워져요. 혈액순환을 위해 다리, 팔, 손, 발을 주물러주세요.
6. 물을 많이 마시게 한다.
열이 나면 체내 수분이 많이 손실됩니다.
물, 보리차, 주스 등을 줘서 계속해서 섭취하도록 유도해요.
물도 안 먹는다고 하면 저는 파프리카나 오이를 썰어주었어요. 저희 아이의 경우 이건 잘 먹더군요.
7. 미온수 목욕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초반에는 열을 떨어뜨릴 수 있어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아이에게 불편감만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1도 정도의 매우 고열에 사용하며 일상적 발열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8. 양말을 신길지 벗길지에 대해
구전으로 들은 바로 몸은 벗겨놓고 양말은 신겨놓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정확히 양말을 신겨야 한다는 신빙성 있는 글은 찾지 못했어요.
아마도 열이 오를 때 손 발이 차가워지니, 손 발을 주물러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과
같은 선상에서 나온 말인 것 같아요.
양말이 있을 경우 발에서 발생되는 열이 가둬지기 때문에
아이의 발열이 심하거나 불쾌감을 느낄 경우 양말을 벗는 것이 도움이 되고
이처럼 양말을 신길지 말지는 아이의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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