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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리뷰

파라스파라 서울 2박3일 아이랑 호캉스, 근처 갈만한 곳

by 또리맘님_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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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에 다녀온 곳이라 작성일자 기준과 날씨가 다른 점 감안해 주세요.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리조트예요. 
서울에 위치하지만 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회원제로 운영이 되지만 비회원도 머물 수 있는데요 
총 14개동 중에서 세 동만 호텔동으로 비회원 이용가능해요.
 
 

 

우이동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하여 서울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 

 
 
 

 

칼 체크인이라 세 시까지 기다렸었는데, 
체크인동이 따로 있고 대기장소가 협소한 편이라서 남편만 체크인하러 가고 또리랑 저는 예약한 동에서 기다렸어요.
 
그 와중에 vip 대기실(회원전용)이 옆에 있어서 내부에서 편하게 기다리는 분들이 부러웠지요. 
 
 


 

 
 
근처 산책로가 넓게 있어서 아이와 산책하기 좋았어요.
도심에 있는 호텔은 이런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이런 것도 프리미엄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룸 발코니에서 보이는 전경이예요. 
그런데 숨을 가득 쉬어도 나무 냄새, 풀 냄새가 나지 않아서 의아했어요. 
요즘엔 자연의 냄새가 없어진 것 같아요.  서울만 그런건지... 아쉬웠어요. 
 
 

 
룸은 꽤 널찍한 편이였고, 곡선형의 인테리어가 눈에 뜨였어요. 
 

 
객실사진이 따로 없어서..
 

 
 
발코니가 있어서 좋긴했는데, 주변이 산이다 보니 곤충이나 벌레들이 와서 무서워서 많이 나가진 못했어요. 
 
원래는 발코니에 있는 테이블에서 유유자적하며 커피도 마시고 그러고 싶었지만, 
이튿날에는 샷시에 사마귀가 붙어서 가지도 않고... 창문도 못 열고 있었어요 ㅋㅋ
 

 

실외 수영장

 

9월이라 날씨 막차타고 야외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공도 있고, 튜브도 있고 암튜브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굿~
 

 

트리하우스

 
산책로 깊숙~히 가다보면 트리하우스가 있는데요.
유아친화적으로 만들어져있어서 정말 정말 좋았어요.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밤에 전등불을 예쁘게 켜두어서 분위기가 좋았고,
꼭 키즈카페처럼 꾸며놓지 않아도 놀이기구들이 영유아 모두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둔 것 같더라고요.
 
흔들 다리라던가, 그물로 만들어진 트램펄린도 있고요.  
 

 
 
그리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키즈 자연프로그램도 있어서 숲체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최소 연령이 5세부터였나 유치원 형님부터 참여가 가능한지라, 
저희 아이는 좀 더 크고 해봐야 할 것 같아요.
 
 

 
 
 

피규어박물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피규어박물관이 있는데요,
둘러보면서 대체 누구의 수집품일까 궁금해졌어요. 회장님의 수집품인가~ 
 

 
 
몇 십 년 된 테디베어부터 리미티드 테디베어까지 
옥션에서 낙찰받은 테디베어도 있고.. 꽤 귀해보이는데 보관이 잘 못되고 있는 것 같아 
제가 주인은 아니지만 괜히 다 속상했어요. 아까워~~ 
 
 

 
그 밖에 오래된 퍼즐, 장난감 병정, 다른 피규어 수집품들로 가득 찬 곳이었으나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지 바닥의 카펫에서 나는 건지 인형에서 나는 건지 퀴퀴한 냄새가 좀 났네요. 
 

 
또, 아이들 책 읽을 수 있게 책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 점이 참 좋았어요. 책상도 마련되어 있고요.
 
그러나 이건 만든 것도 아니고 안 만든 것도 아닌 만들다 덜 만든 것인가 구색 갖추기용인가.  
만든 걸 보면 유아 프렌들리 한 공간을 지향한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였어요. 
 
아쉬움보다는 안타까움이 한 스푼~
 
 

 

 

 

우이동 산악문화 HUB(엄홍길휴먼재단) 

 
 

 
 
호텔 입구에 우이동 산악문화 H.U.B라는 곳이 있는데요, (스타벅스 아래쪽)
이 역시 무료개방이었고 월요일 휴무입니다. 
호텔 꺼는 아니고요, 강북구 소유인데 엄홍길 휴먼재단이 대리 운영하는 공간이래요.  
 

 
 
호기심에 한 번 들어가 본 곳인데 의외로 잘 꾸며져 있고 등산에 대한 깨알지식들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작은 암벽등반하는 곳도 있고, 체력 테스트하는 곳도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와 함께 재밌게 놀다 왔어요.
 
 


 
이 밖에 호텔 바깥으로 나가면 리조트 따라서 북한산 향해가는 산책길도 있고요.
등산 좋아하는 분들이면 장비 챙겨 와서 호텔 스테이하면서 왔다 갔다 힐링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특히 단풍 예쁘게 물들 가을철에는 진짜 또 와볼 만하겠다 싶었습니다^^ 
 
 
 

총평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스테이 
산책할 곳 많아 아이도 어른도 좋아요. 
아주 넓어서 곳곳에 숨어있는 예쁜 곳 찾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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