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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간의 기록

임신 14주차 소화불량

by 또리맘님_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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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며칠은 괜찮았다가, 또 며칠간은 소화가 안되서 더부룩 하다.

내가 할 수 있는건 트름뿐...

어지간히 속이 불편하다.

왠만하면 소화가 잘 되는걸로 먹어야겠다.

잡채가 먹고 싶어서 소불고기 잡채를 해 먹었고

소갈비찜도 만들려고 소갈비를 샀다.

이제 고기도 좀 들어간다.

고기 냄새도 맡기 싫었던 초기와는 달리 장족의 발전이다.


식단 기록

 

Samsung Health앱에 먹은 음식을 기록하는 게 있어서

이번주부턴 이걸 사용해 보기로 했다.

사실 먹고 싶은걸 안먹거나 덜어먹을 만큼 독하지는 못하고,

뭘 먹고 사는지 인지는 해야 할 것 같았다.

14주차 몸무게 56.5정도, 임신 전보다 4키로 쪘다.

(사실 유럽여행가서 쪄서 온게 큼)

친숙하지 않은 숫자를 체중계 위에 올라가 보는게

맘이 편하지는 않지만

의사인 남편피셜 아기랑 내가 먹는걸 나눠야 하기 땜에

몸무게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어차피 나는 많이 먹는 것도 아니라고. (근데 왜 살은 붙는건지?)

딱 10~12kg만 찌는게 내 목표이지만

살찌는 속도로 봐서는 이미... ㅠㅠ


가드름

13주차 생긴 가슴의 여드름이 들어갈 생각을 않더니

점점 퍼져서 의기소침해졌다.

났다가 사라지고 흉터를 남기고 다시 나고를 반복하는 것 같다.

가슴에 손도 대기 싫다 ㅠㅠ

남편은 가드름이 꽃같고 예쁘다는 아무말 대잔치를 했다.

그래 그래 맘은 고맙다..

이 와중에 얼굴에 안나는게 다행이라 해야하나?

언제 없어지나요?


바느질태교 (애착 인형만들기 중간과정)

돈 버리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꾸역꾸역 하다보니까 어느새 완성에 가까워지고 있는 인형만들기.

산부인과 연계 문화센터에서 하는건데

한번만 더 하면 눈코입도 완성일 것 같다.


달떡

지난주 부터 본가에 있는 20여년 단골집 떡볶이가 넘 먹고 싶었다.

그치만 장거리 가기에 부담스러워서

주수 좀 차면 갈려고 기차표까지 끊어두었다.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엄마가 물어서 그집 떡볶이가 먹고 싶다 했더니

엄마아빠가 대구에서 서울까지 떡볶이를 갖고 오셨다.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ㅠㅠ

흑흑 이젠 더이상 먹고 싶은게 없는 것 ..같다.


1. 최근에 발견한 괜찮은 영문싸이트

https://www.scarymommy.com

 

2. 임산부 요가에 대한 글: 피해야 할 자세와 해도 되는 자세

https://www.babycenter.com/404_is-it-safe-to-do-yoga-during-pregnancy_5699.bc

Is it safe to do yoga during pregnancy? | BabyCenter

Yoga can help you adjust to the physical demands of labor, birth, and motherhood. But you need to take a few precautions while striking a pose.

www.babycenter.com

In general, these poses are safe in pregnancy:

Butterfly stretch

Cat-Cow

Cobra (in the first trimester, if you feel comfortable doing this face-down pose)

Seated forward bend (with modifications as described above)

Side angle pose

Standing forward bend (with chair for modification)

Triangle pose (with chair for modification)

Avoid these poses:

Backbends

Balancing poses on one leg (unless supported by chair or wall)

Camel

Handstands

Headstands

Upward 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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