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달간의 기록

임신 12주차 기형아검사

by 또리맘님_ 2020. 10. 6.
반응형

여전히 피곤

입덧은 신물이 올라올 정도로 심했다가 없어졌다가의

패턴을 반복중이고 소화불량은 기본장착.

12주차, 1차 기형아 검사 (니프티 - 맘스캐닝)

목 투명대의 두께와 코 두께(높이?)를 통해

아기의 신경관 결손이나 심장병 위험을 확인 하는 과정을 거친 후

피검사/니프티/양수검사 세가지 방법을 통해서 다운증후군 등의 장애를 검사한다.

울 아기는 초음파 결과 '완전히 (강조하심) 정상'이라고 담당의는 니프티 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나는 확실한게 좋아서 99%의 정확도를 가진 니프티로 검사하기로 했다.

보통 노산인 산모(만35세) 에게 니프티나 양수검사를 권하는 걸로 알고 있다.

단점이라면 60만원의 비싼 검사비다.

EBS에서 니프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하는걸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이건 산모에게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했다.

해외 산부인과 전문의가 "game changer (판을 바꾼 기술)"이라고 표현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예전엔 양수검사로 바늘로 양수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산모와 아기에게 감염 등의 위험이 있었는데 니프티라는 기술이 생김으로써 위험성은 없어지고

아이의 장애는 99% 확인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걸 본 이상 니프티를 권하는게 무조건 병원의 상술이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

오히려 괜히 기본 검사해서 어중간한 결과가 나와서 또 니프티 하고 검사결과 기다리는 동안 시간만 보내고

애 닳고 돈은 돈대로 두번 나가느니 한번에 확실한게 좋은 것 같다.

니프티 결과는 담당의가 직접 전화를 준다고 한다.

산모교실

집 근처에서 산모교실을 하길래 처음으로 참석해보았다. 사람들이 한 두번 정도는 갔다올만 하다고 해서.

종신보험/태아보험/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등을 광고했고 이 설명을 다 들으면 아기용품을 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아이고 이걸 언제 다 모으나 귀찮다 싶어서 앉아있으니

옆에 앉은분이 안가시냐고 그래서 얼떨결에 가서 같이 설명 듣고 받아왔다.

앞뒤로 앉은 네명이 어쩌다가 연락처까지 주고 받고 산모교실 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주시는데

이것저것 많이 듣고 배울 수 있었다ㅋㅋ

또 산모교실을 갈 것인가? 잘 모르겠다. 정~말 심심하면 갈 것 같기도 하다.

주위 사람들을 잘 만나서 낯설지 않게 갔다 온 것 같다.

산모교실에서 받아온 것들

 

 

초음파 앨범

병원 갈 때마다 주시는 초음파 사진들을 처음엔 냉장고에 붙여 놨었는데

횟수를 거듭 할 수록 보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음파 앨범을 검색해서 구매했다.

그리고 예쁘게 넣어두니 이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좋다.

애기가 크면 엄마 뱃속에서 이렇게 있었다고 애기집, 난황부터 다 큰 모습까지 보여주어야겠다.

그리고 독립 할 때 가져가라고 할까? 아님 내가 갖고 있을까?

벌써 여기까지 생각하고 있는 나.

 

반응형

'열달간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14주차 소화불량  (0) 2020.10.06
임신 13주차 입덧 완화  (0) 2020.10.06
임신 11주차 배 커짐, 입덧  (0) 2020.10.06
임신 10주차 입덧  (0) 2020.10.06
임신 9주차 첫 배초음파, 조리원 선택  (0)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