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 전에 왔던 곳, 여섯 살이 되어 다시 찾은
이태원 그랜드 하얏트

돌 전에 왔었던 <이태원 그랜드 하얏트>를 여섯살이 된 아이와 다시 오게 되다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그때는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지... 뷰가 예뻤는지 어쨌는지도 생각나지가 않았는데
사진을 찾아보니 이번에 저희가 묵었던 룸과 똑같더라고요.
(우리가 여길 왔었다고?)

와-소리가 나올 정도로 탁 트인 경관과 맑은 날씨,
한강과 서울N타워가 통유리로 넓게 펼쳐진 뷰가 다 한 이태원의 그랜드 하얏트입니다.
실내 사진은 특별할게 없어 찍은 게 없고, 더테라스 뷔페와 근처 볼거리 위주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더 테라스 뷔페

하얏트 묵으시면 뷔페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양고기도 야들야들, 랍스터는 버터구이인지 간이 딱 맞게 맛있고 와인도 제공되구요.

직원분들 수시로 정리해주시고 나이 많으신 매니저분들 친절하고 젠틀한 응대까지
17만 원이라는 금액이 아깝지가 않은 맛과 서비스예요.

요리사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호두과자는 호두과자가 낼 수 있는 최고점의 맛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키즈존

지하에 위치한 키즈존은 호텔 키즈존치고 시설이 좋은 편이에요.
놀잇감으로 봤을 때 적정 연령대는 딱 미취학 연령, 5세 이 전의 아이들에게 만족감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규모가 큰 편이고 책도 있고, 블록류, 장난감도 있구요.
공놀이하는 것도 있고 나름 구색을 갖고 있는 정도예요.
요즘엔 호텔이 키즈존을 없애는 추이인데 그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에요.

근처 가볼만 한 곳
<경리단길>
호텔에서 길 건너 바로 앞이 경리단길이에요.
아이와 밥 먹고 잠시 산책도 갔다왔는데 경리단길 따라 있는 대사관을 보며
대사관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고 또 밤의 경리단길을 구경하는 느낌이 색달랐어요.

언덕이다 보니 아이가 왔다 갔다 힘들까 봐 멀리 가지는 않았는데
아래쪽에는 간단한 주전부리들 파는 곳들이 많아서 그곳에서 간식거리를 사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남산 공원>

외부로 나가서 보행로를 따라 가다보면 라틴아메리카공원이라고 아주 자그마한 공원이 나오는데요
그쪽으로 육교가 하나 있는데 육교만 건너면 바로 남산공원이에요.
어린이 숲놀이장이 가까이에 있어서 아이랑 놀기에 참 좋고
약 1.8km 정도만 걸으면 서울 N타워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남산 공원은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아기자기하고 잘 관리가 되고 있어 좋았습니다.


밤에 공기가 차요. 히터를 틀면 건조하고, 또 히터가 역할을 하나 싶게 여전히 추워서
가을 겨울에 오신다면 긴 팔 실내복을 꼭 가져오셨으면 좋겠어요.
창이 오래되어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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