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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간의 기록

임신 26주차 임산부 수영신청, 태교의 중요성

by 또리맘님_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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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맘쇼

 

동네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갔었던 투맘쇼

개그우먼 김경미, 조승희, 김미려씨가 나와서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는 쇼이다. 

다른 것 보다도 애기 두명 낳아도, 마흔이 되어도

저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왔다ㅋ

 

그리고 이 날 터미네이터 시사회 보러 여의도 갔다가 

다음날 과천 현대미술관 갔다가

이틀 스케쥴을 풀로 잡고, 

수요일은 세시간 정도 초집중해서 공부 좀 했다고 

목요일에 드러누워버렸다.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 플라워클래스도 빠졌다. 

역시 에너지총량의 법칙! 

어쩐지 며칠간 너무 기운이 난다싶었다. 

그래서 금요일인 오늘까지 요가도 안가고 시체놀이 하고 있다. 

저녁에는 살랑살랑 한강산책이라도 가야겠다. 

 

 


#임산부수영신청

 

 

임산부 수영 신청을 했다. 

일단 다음달 해보고 괜찮으면 한달 더 할 예정이다. 

임산부요가+임산부수영+산부인과 문센수업으로 

아기 낳기 전까지 매일이 바쁠 것 같다. 

 

 

임신하고 물이 좋아진다.

물 속에선 자유롭다. 뛸 수도 있고. 

 

 

 

아참, 산전마사지도 미리 예약해뒀다. 

 

 


 

#임신26주

 

 

얼마 전까진 저녁 여섯시 이전에 먹은 것도 더부룩했는데 

이제 속이 많이 편해졌다. 

입덧의 일종이었거나, 자궁이 크면서 밀려난 위가 어느덧 적응을 했나보다. 

임신 중 대부분의 증상이 1,2주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 같다. 

 

 

요 근래 허리 통증이 심했는데

원인은 잘못 된 자세인 것 같다. 

예전에 필라테스 할 때 강사님이 골반을 말고 걸으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걸으니까 허리통증이 훨 덜하다. 

 

 

다행이 임신 중에 큰 입덧도 없었고, 피비침도 없고

변비도 없고, 당뇨도 없고

해외여행도 두번이나 갔지만 별 이벤트 없이 무난히 다녀왔는데, 

허리 통증 올 때는... 걸을 때, 일어 설 때 마다 억소리가 난다. 

신기한게 유독 아픈 날이 있고, 아무렇지 않은 날도 있다. 

할머니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애기 낳고 나면 늙어 죽을 때까지 스트레칭, 요가를 해야겠다. 

허리 통증은 안 겪어 보면 모른다. 

 

 


 

#태교의중요성 #EBS다큐멘터리 #퍼펙트베이비 

 

실험1.

엄마가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웃고 있으니 

뱃속의 아기 발이 힘차게 움직이고,

슬픈 드라마를 보고 울고있으니 아기 발이 잠잠했다. 

 

여행 할 때, 내가 기분 좋을때마다 태동이 진짜 심해서

농담반으로 너도 여행오니 좋구나?했는데 

내가 기분이 좋고 맘이 편하니까 아기도 잘 움직인거였다. 

 

 

 

실험2. 

 

임신 중 엄마의 기분이 아이의 지능에 유의미하다. 

남편의 폭력 등으로 인해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으로 가는 혈류가 막혀서 

엄마에게서 영양분을 공급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아기가 아사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조산을 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산소포화도가 적어지면 

뇌에 공기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지능도 떨어지게 된다. 

 

 

 

실험3. 

 

임신 중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추적관찰 했을 때,

폭력당한 임산부의 자녀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불안도가 훨씬 높았다고 한다. 

DNA 검사결과 스트레스를 막는 DNA가 없으며 

뱃 속에서 불안을 갖고 태어나도록 세팅된거나 다름없다고 했다. 

그래야 바깥 세상으로 나갔을 때 자신을 보호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니 

옆구리를 힘차게 차며 

내 배를 뚫고 나오려고 하는 아기의 태동이 감사하기만 하다. 

 

 

엄마가 좋은게 아기한테 좋은거라고 

내가 좋아하는 공포 스릴러도 보고 그랬는데.. 

진짜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며

남은 90일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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