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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

대구 아기랑 나들이 갈만한 곳 달성공원 동물원 입장료 무료 얼마 전 아기와 함께 다녀온 달성공원. 대구 도심에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고, 시에서 관리하여 입장료까지 무료인 동물원이에요. 70년대 부터 개장하여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 공원 내부에 주차장이 따로 없고 공원 입구 들어오기 전 갓길에 노상주차장이 있어요. 칸 맞춰 평행주차하고 계시면 관리하는 분이 오셔서 얼마 있다 가실건지 묻고 한 시간이요, 두 시간이요 답하면 그게 요금이 되는 시스템 같아요. 주차비는 한 시간에 천 오백원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사진 찍고 동물 보고 간식도 먹는다해도 두 시간이면 충분한 규모인 것 같습니다. 매점 동물들 절반 정도 보고나는 시점에 매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공원으로 치면 가장 위쪽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솜사탕, 핫도그, 슬러쉬, 토네이.. 2021. 8. 25.
친정에서의 강같은 평화를 누리고 있어요. 쉬이 잦아들 것 같지 않은 코로나를 피해 잠시 대구 친정에 와 있어요. 하루종일 엄마랑만 붙어있던 아기는 사람이 북적북적하니 좋은지 몸을 들썩들썩 춤을 추고 말도 많이 해요. 친정엄마는 저와 양육 방식이 가장 비슷하신 분이라 제가 마음 놓고 아기를 맡겨요. 엄마를 대체 할 사람이 있다는게 저로서는 마음이 놓이고 또 감사한 일이죠. 친정아빠는 아기가 제일제일 좋아하는 친구에요. 쉼 없이 깔깔대고 웃어요. 정말 잘 놀아주세요. 그리고 서울의 좁은 집과 비교해서 일단 넓기에, 큰 장난감들도 갖고 놀 수 있어요. 친정집엔 이미 아기 물건들로 가득하답니다. 저는 제일 먼저 하고 싶던 일이 늦잠 자는 거였어요. 밤에 아기가 깨서 돌봐야하는건 여전하지만, 마음껏 밍그적 거리다가 내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날 수 있다..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