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x1제품을 사용한지 두달정도 되었어요.
마트용으로 차 트렁크에 두려고 샀는데
친정 서브용으로도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디럭스 유모차 브랜드만 알았는데, 휴대용 유모차브랜드는 또 다르더라구요.
낯설은 많은 브랜드들 사이에서
<오토폴딩 될 것, 장바구니 넓을 것>이 제가 원한 조건이었고
매장에서 추천해 주시는 제품이 해밀턴 x1이었어요.
디럭스보다 휴대용을 더 오래쓰게 될 것 같아서
제 손에 편한게 최고다 싶었어요.
그래서 오토폴딩기능이랑 자석 안전벨트를 보고 이거다 싶었지요.
특징이 많은 제품이지만,
써보니까 제가 생각하는 제품의 장점 몇 가지가 있네요.
1. 뭐니뭐니 해도 매직 폴딩이라고 불리는 오토폴딩입니다 .
저 혼자도 뚝딱 접고 펴서 트렁크에 싣을 수 있어서 좋아요.
기내 반입도 된다고 하니 코로나가 어서 끝나서 여행가고 싶네요.
2. 자석형 안전벨트
전 이거 보고 반했어요.
안전벨트 채우는거 은근 귀찮고 시간걸리잖아요.
자석의 힘으로 찰카닥하고 끼워지고
뺄 때는 버튼 누르고 떼면 되어요.
더 이상 안전 벨트 하기가 귀찮지 않다는 점.
3. 핸들링
핸들링 역시 디럭스 못지 않게 부드럽고 안정적이에요.
통고무 바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한손으로도 핸들링 가능해요.
4. 넓직한 공간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공간이 넓은 편이에요.
휴대용은 적어도 아기 3살까지 쓰니까 넓찍한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겨울 옷 입어도 넉넉하게 앉힐 수 있어서 좋았어요.
5. 원터치형 각도조절
유모차 뒷 편에 있는 등받이를 한손으로 잡아 당기면 각도가 3단계로 젖혀져요.
다른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요요같은 경우에는 끈조절을 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두 각도조절이 편한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이 밖에 휴대용 유모차는 보통 차양막이 짧은데
이 제품은 확장이 가능하고,
코팅이 되어있어서 스크래치에 강하대요.
안전벨트가 야광도 되구요.
젤 좋은건 아기가 편해보인다는 거에요.
처음에 매장가서 앉혀두니 제 것 마냥 잘 앉아있었어요.
단점은 아무래도 휴대용유모차의 단점이긴 한데,
바퀴가 작아서 높은 턱은 한번에 못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셀프스탠딩이 잘 안되던걸요? 제가 힘조절을 잘 못하는걸까요?
그 밖에는 잘 쓰고 있어요.
휴대용 유모차 알아보시면 해밀턴 유모차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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