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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엄마표 영어

영어 원서 8권 구매 (Eric Carle, Anthony Browne), 책 소개

by 또리맘님_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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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의 "Brown Bear & Friends"시리즈와 앤소니 브라운 책 4권을 구매했어요. 

페이퍼북으로 사면 아기가 찢어서 먹을게 분명하기에, 튼튼한 보드북으로 샀고요. 

워낙 유명한 책들이라 음원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온답니다.  

제가 구매한 에릭칼 시리즈는 기네스펠트로가 읽어주는 1시간 분량의 CD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먼저 에릭칼 시리즈는 너무 유명해서 제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것 같아요.

라임도 좋고 스토리도 단순해서 읽어주는 엄마도 금방 외울 수 있어요. 

외워서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이젠 제 맘대로 단어를 바꿔서 아기한테 노래해주는 경지에 다다랐어요. 

책을 먼저 보여주기보다는 노래를 먼저 노출해서 스토리에 익숙하게 해주려고 해요. 

 

 

 

 

에릭칼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의 내용이에요. 

 

 

 

 

Brown bear는 yellow duck을 보고, yellow duck 은 blue horse를 보고 선생님은 아이들을 봐요.

9가지 동물들이 나오고요. 색깔과 동물의 이름을 익힐 수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제까지 나온 동물들이 전부 나와서 한번 머릿 속에 더 각인 될 것 같아요. 

 

연령이 어릴 수록 스토리라인이 단순하고 예상 가능한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에릭 칼의 책들이 인기있는 것 같아요. 

 

"B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song and read aloud

 

 

 

 

 

 

두번째는 앤서니 브라운 시리즈중에 가장 유명한 책들만 모아놨길래 사봤어요.

첫 돌인 저희 아기는 아직 어려울 것 같고 두 돌~ 세 돌쯤 되면 잘 보지 않을까 싶어요.

 

 

 

 

<My Mum> 책은 엄마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따뜻한 내용이에요. 

 

 

 

 

울 엄마는 요리도 잘하고, 슈퍼맘이고, 나를 많이 웃겨주기도 하고.... 

 

 

 

 

I love my mum. 나는 우리 엄마를 사랑해. 

And you know what? 그리고 그거 알아? 

 

 

 

 

She loves me! (And she always will.) 엄마는 나를 사랑해! (그리고 늘 사랑할거야.)

이렇게 엔딩이 끝나요. 다른 책 <My Dad> 의 경우도 아빠는 나를 언제나 사랑할거라는 아이의 믿음으로 끝나요. 

이야기도, 그림 색채도 따뜻하고 예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림이 외국 엄마라서 아이들이 울 엄마에 대입을 잘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엄마가 이렇게 슈퍼 히어로는 아닌데, 내 입으로 읽어주긴 조금 민망할 것 같다는.. ㅎㅎ 

하지만 아이를 늘 사랑하는 엄마 마음은 외국 엄마나 한국 엄마나 같네요.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 <How do you feel?>인데요,

감정에 대한 표현을 익히기에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림 역시 감정에 대해 직관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구요. 또 주인공인 원숭이가 너무 귀엽네요. 

 

저는 감정을 말로 잘 꺼낼 수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기분이 어떤지 상대에게 말 할 수 있는 것, 그게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어든 영어든 감정에 대한 표현을 잘 이끌어 내주는 이런 책이 아이한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루함'은 원숭이가 하품을 하고 있는 그림이에요. 갖고 놀던 장난감도 시시해졌어요. 

색깔이 회색으로 표현된 것이 재밌네요. 심심하고 지루할 때, 세상은 무채색이에요. 

 

 

 

 

내가 행복할 때는 노란색! 야호 하고 점프를 하구요

내가 슬플 땐 세상이 파란색에 울상이에요.

제 관점에서는 세상이 파란색이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래서 우울할 때 blue라고 하나봐요.  

 

 

 

이건 앤서니 브라운의 <I like books>에요. 

책의 종류를 이야기 해주는데, 책을 설명하는 다양한 형용사를 익힐 수 있어요.

 

 

 

여기서도 주인공 원숭이가 넘 귀여워요.

책에는 funny books도 있고 scary books도 있고, song books, strange books...etc. 

이 중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분명이 있을테니 원숭이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좋아하지 않을까 기대해봐요. 

 


 

제가 영어책을 보여주는 이유는 영어를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게 현재로서는 목표이구요,

앉혀놓고 읽어주지는 않고 아기가 책 뽑아서 그림보고 관심가지면 읽어주는게 다예요.

이건 한국어책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다가 지루해서 책 던지고 다른거 하면 또 다른거 하면서 같이 놀아주고요.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독서보다는 소근육/대근육 발달, 정서발달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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