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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템 리뷰

만3세부터 사용가능한 몰펀 블럭 후기

by 또리맘님_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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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블록, 몰펀 (morphun)


 

얼마 전 국공립 어린이집에 교육봉사를 하러 갔을 때, 제가 눈여겨본 것은 연령에 맞는 아이들의 교구가 어떤 것일까? 였어요. 

아무래도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교구는 장난감이 아닌 아이들의 발달에 맞는 교구일 것이고,
또 반마다 아이들의 발달에 따라 교구가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 제 눈에 가장 뜨였던 것은 만 3~4세 반에 있던 몰펀블록인데요,
성별을 막론하고 만들기를 좋아하였고, 아이들이 상상놀이, 역할놀이 등을 하며 잘 갖고 노는 블록이었어요. 
 
 
'재미있는'이라는 뜻의 몰펀 (more fun)의 소리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 아이디어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몰펀만의 장점은요, 

 


1. 시지각운동,  집중력 사용 


작은 톱니바퀴를 위에서 아래로 끼워야 하는데 이게 좀 어려워요.
끼울려면 집중도 해야 하고, 소근육도 세밀하게 써야 해요. 

눈으로 보면서 눈-손 협응을 하는 게 만 3세 아이들은 아직 수월하지 않은데, 몰펀 블록을 사용할 때에는 
소근육은 물론 보고 끼우면서 시지각 능력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톱니바퀴를 끼워서 연결해요 

 


2. 다양한 방식으로 끼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레고 같은 경우에는 위로 쌓기만 가능한데, 
몰펀은 양옆으로, 위아래로, 또 막대와 같은 '링크'를 가운데 끼워 블록을 연결하는 등  다른 방향으로도 끼울 수 있어서 
입체적인 형태로 만드는게 가능해요.

 
 

 

 


3.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만들었는데 자꾸 연결이 떨어지는 블록들, 갖고 다니다가 해체되거나 잃어버리게 되는데요,

몰펀 블록은 톱니바퀴로 단단히 결합이 되니 아무래도 쉽게 분해되지 않더라고요.
 
 

 

 

 

 

4. 기타 

 
맥포**처럼 비싼 블록들은 몇십만 원 훌쩍인데, 몰펀은 나름대로 저렴한 편이에요. 
제가 얼마 주고 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검색해 보니 6~7만 원대네요. 
 
그리고 가이드북이 있어서 도안을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단 것도 소소한 장점 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에 40개월 이상이 되니 정말 잘 갖고 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끼워 맞추는데 재미를 느끼다가 점차적으로 크기도, 모양도 확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종류

 
 
* 제가 구매한 건 <몰펀 주니어>에요. 제일 기본이에요. 

* <몰펀 엑스트라 주니어>는 기본인 주니어에서 '링크'라고 불리는 연결 부속품이 더 들어가 있어요. 

* <기어 스타터>는 톱니모양 바퀴가 있어서 돌아가는 것도 표현할 수 있나 봐요. (저는 요거 추가로 사고 싶어요.) 

*<몰펀 어드밴스>는 주니어 보다 높은 레벨이예요.  

 
 
 

⭐︎TIP⭐︎

 

블록에 관심 갖게 하는 방법

▶︎ 블록을 전부 다 꺼내두지 않고 조금만 놔둔 후 아이가 친숙해지고, 필요해지면 점차 양을 늘려줘요.   
 
 
 



 

사용하면 할수록 괜찮은 블록 같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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