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얼마전 사탕 껍질을 뜯으려는 아이를 보고 "엄마가 해줄게~ 기다려~"하는 엄마를 보았는데요.
교육관은 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저는 좀 의아했어요.
굳이 스스로 하려고 하는 아이를 왜 막은 건지.
아이 소근육 발달 시킬 절호의 기회를 엄마가 빼앗는거잖아요!
아이들에게 달콤한 사탕이 얼마나 좋은 동기 부여가 되는데요.
*소근육이 발달을 해야 손에 힘이 생기고, 손에 힘이 생겨야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고 연필을 쥘 수있어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EBS에서 한 유명한 실험 하나가 있어요.
아이가 칠교를 맞추는데 이 칠교는 애초에 성공할 수가 없는 모양이였고요.
엄마는 아이가 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당연히 아이는 잘 안되니까 이리 해보고 저리도 해보면서 왜 안돼지?? 하고 있는데.
여기서 엄마는 두 집단으로 나뉘어요.
아이의 노력을 지켜 보고 있는 부류. 그리고 (노력하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대신 해주려는 부류.
신기한건 아이의 자기존중감 지수가 부모의 태도와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이예요.
예상하셨듯 아이의 노력을 지켜보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자기존중감 지수가 높았어요.
직접 해보고 성취하는게 자존감에 얼만큼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도 이리 해보고 저리 해보면서 방법을 터득하고, 학습하고, 발달해요.
못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엄마로써는 애가 닳겠지만, 멀리서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할 수 있게 아주 조금만 도와주세요.
요즘 또리가 하고 있는 스스로 교육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재활용쓰레기 나눠 들고 함께 버리기
밥 먹기 전 식탁 위에 자기 수저 두기
수저를 안 두어도 상관없어요. 사실 내가 하고 말지.. 아이가 하는 걸 보는게 더 귀찮은거 아시죠?
그래도 스스로 해 보는 기회를 주는 게 부모 몫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시켜보는 중이예요.
이게 습관이 되면 또 다른 스스로 교육으로 넘어간답니다.
스스로 교육 같이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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