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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개월별 성장일기

말 안듣는 46개월 또리의 성장발달 기록

by 또리맘님_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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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16.5kg 팔힘이 세졌어요. 

 

 

 

부쩍 매달리기 연습을 하더니만 근지구력이 꽤 생기더라고요. 
8월만 하더라도 잡고 매달리지도 못했었는데, 두세 달 만에 이렇게 바뀔 수가 있다니 놀라워요! 
 
 

 

 

 

 

발 사이즈 160mm 

 

진작에 신발을 바꿔주었어야 했는데, 사두고도 애매한 것 같아 안 신겼더니
어느 날 신발이 잘 안 들어가니 낑낑거리며 신길래 한 사이즈 큰 걸로 바꾸어주었어요.
 
늘 큰 사이즈의 신발을 언제 신겨야 하는지 애매한데,
잘 신던 신발을 신을 때 어려움을 느끼면 바꿔주는 걸로 기억해야겠어요.
 
 

 

계속되는 기싸움!!

 
3세~4세 특유의 유아와 어린이 사이의 어설픔이 정말 귀여운데, 
말도 어른같이 하는게 정말 귀여운데... 
 
하지말라는거 끝까지 해보고 안 하는 거
혼날 때 다시는 안 할게요~ 하면서 또 하는 거 
이 밖에 많은 일이 있는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리 기억을 못 하니 다행히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듣기 싫은 이야기 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훈육이나 지도는 부모로서 해야 하는 일이니,
그런 제 성격과 엄마라는 역할의 간극에서 조금 진이 빠지네요. 
 
한 번 말해서 알아듣는 아이는 없다고 하지요.. 
안 듣는 것 같아도 배우고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저는 제 몫을 하는 중이에요.  
 
 
 
 

유모차 아직 탑답니다~ 

 
나들이 갈 때 물 통, 물티슈와 같은 짐이 많을 때 가방 싣는 용도로 유모차 끌고 가는데요,
걷기 싫다고 버티기 해요. 
설사 유모차가 없어도 걷기 싫으면 버티기 합니다.
 
맞은편에 현장체험학습 온 유치원 형아들이 우르르 몰려오니까 
양손으로 눈을 가리고 머리를 등받이에 파묻으면서도 유모차를 탄답니다. 
 
걸음마 배울 때는 온 공원을 그리도 뛰어다녀서 엄마를 힘들게 하더니 끝이 있긴 있네요. 하하. 
 
이젠 유모차 안 타도 될 것 같은데~ 유치원생 되면 안 하려나요~ 
 
 

부끄럽지만 꿋꿋이 탐 

 

 

놀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스토리텔링하며 스케치북에 끼적거리기.
병원놀이 하면서 진찰에 진단까지 내리고 처방 내리기. 
이것저것 하다가 할거 없으면 책 뽑아 읽고 혼자 정말 잘 놀아요.
(잘 노는 만큼 어지르고 다녀서 그렇지...)
 
그리고 아직도 집안 구석구석 다 뒤져요. 보물 찾기라도 하나 봐요. 
집에 뭐가 있는지 다 알아야 끝이 날 듯해요. 
 
허나 유아들이 잘 노는 건 정말 좋은 겁니다.
⭐︎영어 잘하는 것보다! 공부 잘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거예요. ⭐︎
 
 


 


 
간식

 
외출해서는 스타벅스에서 파는 쌀강정, 과일칩, 핸디 젤리 잘 먹고요. 
그 밖에 상하치즈 4단계, 우유, 요플레는 기본으로 안 떨어지게 냉장고에 두면 알아서 먹고요. 
입 심심해할 때는 과일, 야채스틱(당근, 파프리카) 줘요.  
 
단거는 되도록 안 주고 싶지만 텐텐, 마이쮸, 젤리는 사달라하면 간간히 사주고요. 
비타민, 유산균은 달달하니 보상으로 주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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