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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간의 기록

임신 36주차 산후도우미 신청

by 또리맘님_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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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검사결과 

 

 

지난 주에 한 막달검사가 나왔다.

 

갑상선수치, 심전도 모두 좋고 

혈색소 수치가 11.7로 올라서 

더 이상 분만 때 출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기분이 좋았다. 

 

 

 

- 단백뇨를 확인하는 소변검사는 갈 때마다 한다. 

- 태반노화가 시작되었다. 

 

 

미혼 때 내가 생각했던 임신은 

배만 쑥 나왔다가 아기 낳으면 다시 들어가는 건줄 알았는데

신경쓸게 끝까지 많은 게 임신같다. 

목숨 걸고 낳는다는 말이 옳다. 

 

 


 

 

#아기침대 

 

 

 

타이니러브모빌까지 침대에 달았으면 

이제 살건 거의 다 산게 아닐까.. 

역류방지쿠션, 카시트, 브레짜, 머미쿨쿨만 사면 될 거 같다. 

(사도사도 끝이 없는 것 같다.) 

 

 

 

남편은 자꾸 모빌을 켜본다. 

속내는 모르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정말로 우리 삶에 들어 올 아기에 대한 신기함.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전의 설렘. 

 

 

 


#똑게육아 #육아서적

 

 

아기 태어나기 전에 할 일 

☑︎육아 서적 읽기 

□ 남편과 오붓한 시간 보내기

□ 나 혼자 오롯한 시간 보내기

 

 

 

집중력, 주의력, 인지력이 똥망이 된 요즘이지만

짬짬이 책을 읽고 있다. 

아이를 엄격하게 키우는 프랑스식 육아와 

독립적으로 키우는 미국식 육아가 

우리 부부 가치관에는 잘 맞는거 같아서 

분리수면, 독립된 공간을 강조하는 똑게육아 책이 잘 맞았다. 

실전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산후도우미신청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 홈페이지 들어가서

내 지역에 사용자가 가장 많은 업체로 정해서 

전화로 산후도우미를 미리 신청하고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10%를 예약금으로 걸었다. 

업체선정하는 것도 골치아팠는데 

뭐 하나 또 끝낸거 같아서 다행이다. 

 

 


 

 

 

2019년 12월 31일을 수영으로 마무리 

 

2019년에서 2020년이 되었지만

나에게는 그저 임신 9개월과 10개월의 연장선처럼 느껴졌다. 

매 해 시작을 나 자신과의 다짐, 목표세우기로 시작했는데 

올 해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자체가 원대한 욕심같다. 

그저 아기와 나의 건강을 바랄 뿐이다. 

몸 조리 잘 하고, 이사 잘 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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