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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2

기장 힐튼 프리미엄 오션뷰 3박 4일 아기랑 호캉스, 점잖고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자기만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좋아해요. 화려함과는 오히려 거리가 멀며 자신에 대해 아우성치지 않기에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나 겉모습을 중시하는 사람은 진가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게 마련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허름함으로 자신을 숨기고 있지도 않아요. 그저 본디의 매력을 가지고 자리를 지켜요. 집도, 사람도, 호텔도 마찬가지에요. 전국 팔도의 모든 호텔을 다 돌아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품격 있다 느낀 호텔이 두 군데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였던 힐튼 기장 (아난티 힐튼 부산)에 대한 리뷰를 해볼게요. 힐튼 기장, 30개월 아이와 함께한 3박 4일 여행, 부모 시점 리뷰 객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푸른 바다뷰가 보이시나요? 침대에 누우면 바다가 내 눈 앞에 있어요. 해뜰 때의 .. 2022. 8. 31.
아기랑 호캉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후기 프리미어 디럭스 룸 넓직해서 짐 보관, 유모차 보관, 아기가 돌아다니면서 놀기 좋았어요. 저 같은 경우 돌 이후 아기는 아기 침대를 빌려도 무용지물이라 트윈베드 타입으로 하고 이불 넉넉히 쓰는걸 선호해요. 트윈베드임에도 아기랑 뒹굴고 놀기에 좁지 않았어요. 비행기가 자주 지나다녀서 아기한테 비행기구경 시켜주기 좋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비행기가 가까이 다니지는 않더라고요. 비행기를 볼 수 있다는 소리를 익히 들어서 비행기 나오는 책을 몇 권 챙겨갔죠. ㅋㅋ 코로나 시대에 태어나서 비행기 구경도 못하구 이렇게라도 보여주고 싶다는 엄마의 일념으로.. 빠방이 부릉이는 많이 보는데 비행기는 볼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차에 아기한테 비행기는 슝-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거라고 딱 각인 시켜주고 왔고요. 호텔 들.. 202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