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육아템 리뷰

젖병추천! 유미(UMEE)젖병 1년 사용후기 & 소소한 팁

by 또리맘님_ 2021. 1. 11.
반응형

분유킬러 저희 아기가 11개월에 접어 들면서 스스로 분유량을 줄이네요..
하루에 520ml을 먹던 아기가 480으로, 또 430으로.
처음에는 어디 안 좋은가 했는데 알고보니 이유식 양이 늘면서 분유를 끊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였어요.
돌이 되면 분유를 끊으라고 해서 짐짓 걱정했었는데, 알아서 줄여가니 엄마는 놀랍고
또 젖을 끊은 것도 아닌데 금방 커버린 것 같아서 내심 서운하기도 해요.


제가 유미젖병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딱 하나에요. 배앓이가 없다 그래서요.
그런데 가운데에 고무링이 있어서 뺐다 끼웠다도 귀찮고, 잘 새고, 세척도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 다 괜찮으니 우리 아기 배앓이만 없으면 좋겠다 싶어서 처음부터 그거 하나 믿고 선택한 젖병이에요.
배 아파하며 우는 아기 보며 힘이 드느니, 내가 좀 귀찮은게 차라리 편할거라는 나름의 합리적 결론이었어요.
그리고 분유 덕분인지, 유미젖병 덕분인지 몰라도 그 간 배앓이 크게 없이 잘 커줘서 저는 추천드려요.

유미젖병이 배앓이방지젖병으로 유명한건 에어벤트라고 불리는 8개의 공기순환구멍때문이에요.
보통 공기구멍이 하나가 있어서 방향을 맞춰서 먹여야하는데 유미젖병은 그 구멍이 8개라서
어느쪽으로 먹이든 상관이 없어요. 이 점은 나중에 아기가 스스로 젖병을 잡고 먹는데 아주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이게 저희아기 6개월 때 스스로 젖병잡고 먹는 모습인데요
아직 각도는 어설펐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자기가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먹더라구요.
엄마의 도움없이 100% 자기가 잡고 먹을 수 있었단 점에서 에어벤트 기술한테 박수쳐주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고무링 세척은 별로 귀찮은지 모르겠는데 이게 잠결에 잘못 끼워지면 새는건 맞아요.
아기 옷이 젖은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요.
그래서 분유타고 뚜껑 닫은 다음에 싱크대 같은데에 눕혀보고 물줄기가 일자로 뻗는가를 확인해야해요.



끼울 때 요렇게 위에서 아래로 끼운 후에 오른쪽으로 한번 더 돌려서 틈이 잘 맞아 떨어졌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두 번째 장점은 웜커버가 따로 있어요. 다른 브랜드도 있는건가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웜커버는 잠시 외출할 때나 집에서 아기 일어날 시간에 맞춰서 미리 분유 타놓았을 때 유용히 썼어요.
분유 차게 먹으면 그 또한 배앓이의 원인이되니까요. 37도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네요.



엄마 가슴을 닮은 젖꼭지라던가 이런 멘트는 다른 분유병들도 다 쓰는 말인 것 같아서 패스할게요.
젖병 고민하시는 예비 맘님들, 젖병 갈아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글 써보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