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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리뷰

2021 애플 M1 맥북 프로 16인치 개봉기

by 또리맘님_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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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편해서 랩탑은 애플만 사용하게 되네요.
한국에 풀리고 6일에 주문하여 22일에 배송받았습니다. 2021년이 지나가기 전에 받긴 받게 되었어요^^
아래와 같은 사양으로 메모리 살짝 업글해서 1테라 SSD로 구매하였습니다. (학생할인 가격)



이번 구매 전에 맥북 에어13인치로 할 것 이냐, 맥북 프로 16인치로 할 것이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보유 중인 구형 맥북 에어는 새로 사기엔 너무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고, (근데 바꾸고 싶고...)
맥북 프로는 무게가 있어서 집에서만 써야할텐데 저는 집에서도 옮겨다니며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서요.

https://v.kakao.com/v/20211206134418087

 

애플, 2022년엔 이런 제품 내놓는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제품들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022년 출시할 제품에 대한 전망 기사를

v.kakao.com


그러다가 맥북에어가 내년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는 맥북 프로를,
내년에 맥북 에어를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 배송
제가 바빠서 핸드폰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택배기사분께 전화가 세통이 와있고 연락달라고 문자도 와있고
전화드리니 DHL이라시길래 외국에서 친구가 뭘 보냈나? 생각했어요.
제가 집 앞에 놓고 가달라고 말씀드리자 '집 앞에 놓고 가달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셔서
DHL은 일을 참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제품이 도착했던 것이었어요.
(애플에서 당일 아침에 "기다리던 상품이 배송됩니다"고 연락이 옵니다만 저는 그것도 잊을 만큼 바쁜 육아맘^^)

상자를 뜯자마자 영롱한 박스가 보였으나 이 때까지는 아무 감흥이 없었습니다. 


◉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이제까진 스그색상이 좀 아자씨같고 무거운느낌이 있어서 무조건 실버만 고집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고민 않고 스그로 가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묵직하고 점잖은 느낌이 나쁘지 않네요.
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지는게 30대 중반의 제 나이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제품구성
맥세이프, 어댑터, 맥북프로. 딱 세개 깔끔하게 옵니다. 거추장스러운 잡다한 것들이 없어서 좋아요.
설명서에는 각부분 명칭 및 기타 사항이 기재된 설명서랑 스티커가 있는데
대체 스티커는 어디에 쓰나요?? 받을 때 마다 한번도 붙여본 적이 없네요.
남편 삼성 노트북에 붙여 놓아야겠어요. ㅋㅋ


◉ 디자인
배우자의 의견은 원래의 맥북프로 디자인에 비해 투박해보인다, 남성적이라는 의견이었고요
저는 오히려 각진 모습에서 중성적인 매력, 딱 떨어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베젤 두께는 크으~ 머선일이고?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집에 무몰딩 무문선 인테리어 한 이후로 요즘 칼각의 매력에 빠져있는데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지는게
요즘 디자인 트레인드인가봅니다.


⦿ 사운드 및 키보드
박스 포장을 볼 떄는 무덤덤했고, 외형을 봤을 땐 뭐 괜찮네 싶었는데 랩탑을 열고 나면 사운드에서 오~~ 나옵니다.
소리가 다르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어요. 좀 더 풍부하고 멀리 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스캔슬링 우퍼를 탑재한 하이파이 6 스피커 사운드시스템 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디오쪽은 잘 몰라서
내 막귀에 다른 점이 느껴질 정도니 좋은건가보다 싶네요.
마이크도 스튜디오급이라고 하니 유뷰트나 인터넷 방송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요.



키보드는 기계식 촉감과 풀사이즈 기능열 키 어쩌구라고 광고 했는데 저는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터치 id키에 손가락 촉감이 느껴지도록 링 형태로 양각이 되어있어 지문인식 할 때 위치 잡기에 편리합니다.

 


⦿ 무게
2.1kg라고 명시되어있는데 크기가 있다보니 체감상 더 무겁습니다.
데스크탑 대신에 쓰실 분이면 몰라도 외부로 가지고 다니며 쓰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제가 처음에 맥북프로 15인치를 백팩에 넣고 다니다가 목에 담이 걸려서 맥북 에어를 사게 되었고
그 다음엔 아이패드를..아이폰을.. 그렇게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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