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맘든든센터 5호점 문래점 후기 및 이용방법

영등포구 맘든든센터 공동육아방



✔︎ 이용대상: 영등포구 거주 만 0~5세 아동 및 보호자
✔︎ 이용시간: 1회 차 9:30~12:00 / 2회 차 13:00~17:30 (1회 차는 단체 우선 예약)
✔︎ 성인 책 대여 가능, 첫 대여 시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 지참 필요

☞ 맘든든센터 공동육아방 이용 신청 링크

영등포구에는 맘든든센터가 6호점까지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을 하고 방문하니 열을 재고 목록에 방문자 이름을 쓰는 간단한 절차가 끝난 후에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었어요.

널찍하고 햇볕이 잘 드는 밝은 곳이라 첫인상이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서님도요.

맘든든센터 5호점은 문래역에서 도보 5분 거리, 문래 정보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며
무엇보다 인원제한이 8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아 강력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아기 책 코너도 마련되어있고 책들도 전체적으로 깨끗했어요.
(전체적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모두 확인을 못 해봤기 때문입니다^^)
영유아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키즈 연령대 그림책들은 완전 새것 같기도 했고요.

언어영역, 역할놀이 영역, 미술 영역, 대근육 영역 등 아이들의 흥미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잘 기획된 공간의 느낌이었어요.
쓰인 소품과 장난감들도 대부분 고급 브랜드 원목 제품인데... 저는 이걸 만든 분이 누굴까 이런 게 궁금해지더라고요.
저는 이런 키카라면 돈 내고 갑니다. 그런데 심지어 무료라는 사실.

원목교구가 참 많아서 영아들이 와서 놀기에도 좋아 보였 고요, 영아들 이용하기 좋은 대근육 장난감도 두 개 있었어요.
고작 1년 지났는데 장난감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헛. 찾아보니 아마존 쏘서랑 액티비티 가든이에요.


몬테소리 나무 구슬 비즈 트리도 2개 있고요, 미술 영역에는 아이들 그림 그릴 수 있게
테이블과 롤페이퍼, 가위, 색연필, 크레용, 색종이가 잔뜩 있어요.
너무 풍요롭게 있어서 오히려 아기에게 마음에 드는 거 한 장만 하는 거야, 하나만 고르는 거야 하고 가르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 그림 그리는 공간 맞은편엔 이렇게 엄마가 읽을 수 있는 책도 알짜배기로 있어서 넘~~ 좋았어요.
한 권씩 한 권씩 읽다 보면 대여하게 된다는...

처음엔 무작위로 꽂힌 줄 알았는데 다시 가보니 분류별로 정리가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 위해서 동요도 잔잔히 틀어두시고요.
보이지 않는 배려를 해주시는 사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장점

한 타임당 인원 제한이 있고 선 예약을 받기 때문에 쾌적하고 여유롭다.
신체활동, 미술활동, 소근육 활동, 역할 놀이 등을 위한 다양한 장난감과 놀잇감이 제공된다.
라운딩 된 가구, 폭신한 바닥 등, 아이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 잘 되어있다.
화장실과 수유실이 실내에 있어 편리하다.
성인 책 포함하여 비치된 책들이 깨끗하며 대출도 가능하다.
손 씻는 곳, 화장실이 실내에 위치되어 있으며 아기 키높이에도 잘 맞춰져 있다.
무료이다.

단점

실내 음식 섭취가 제한되어 있어 수유실 내에서 간식을 먹여야 하는데, 수유나 기저귀 갈기에 딱 적합한 크기의 공간이라 좀 난처하다.
트인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면 너무 좋겠다.
(아래 사진이 화장실, 수유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