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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과 놀이

책등 그림(책기둥) 만들기 방법 및 팁

by 또리맘님_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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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기둥 그림이란?

책의 측면(책등)에 있는 그림으로, 글을 모르는 아기들이 꽂혀있는 책만 보더라도 어떤 책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원래는 책등이라고 불려야 하는 게 맞는데 엄마들 사이에선 '책기둥'이라는 말로 대신 쓰이는 것 같아요.

소전집이라면 책의 권수가 몇 권 안되기 때문에 아기가 보고 싶은 책을 보기 위해서 다른 책을 다 꺼낼 수 있지만, 몇십 권 되는 전집의 경우에 책등에 그림이 없으면 어떤 책인지 식별이 어려워집니다.

영유아의 경우 좋아하는 책을 보고 또 보는 '반복 독서'를 하는데, 책 기둥에 그림이 없으면
그 책을 찾으려고 다른 책들을 책장에서 다 빼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는 아예 안 꺼내거나요.


책등의 그림을 통해 원하는 책을 찾아요




STEP 1. 사진 찍기 및 보정


1:1 비율 (정사각형)로 책등에 붙일 그림의 사진을 찍어요.
꼭 표지 사진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그 책의 상징적인 물건, 캐릭터를 찍습니다.
(단순노동이라 각 잡고 찍으면 50권도 금방이에요.)

- 찍을 때 접사 하지 마시고 3배 줌으로 해주면 그림자도 안 생기고 찍기도 수월해요.

- 어차피 작은 사이즈라 전체적인 그림은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표지를 찍는 것보다 메인이 되는 캐릭터 하나를 찍는 게 좋아요.


표지가 책등 그림으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다른 그림을 이용했어요.


배경이 하얀색이라 눈에 확 들어오고, 또한 주제인 <Baking>에 잘 맞는 그림이라 주제 파악이 쉽겠죠?

이때 꼭 캐릭터 전체를 찍을 필요는 없어요. 상반신이나 얼굴만 찍어도 OK




STEP2. 밝기 조절, 명암 조절


작은 그림이라 명암대비가 뚜렷한 게 좋으므로 핸드폰에서 대비 조절은 해주세요.
필수는 아니지만 하면 확실히 더 눈에 띄어요.



밝기는 밝게, 대비 조절로 명암 주기 BEFORE vs. AFTER





STEP 3. 사진 전송 후 컴퓨터에 저장


표에 그림을 넣으려면 컴퓨터에 사진이 있어야 하니 사진을 전송해봅니다.
저는 카톡에 넣고 <묶음 사진 전체 저장>을 했어요.



STEP 4. 한글 프로그램에서 표 그리기



책등의 사이즈를 재서 권수에 맞게 표 그리기를 합니다.
보통 양장은 1cm 이내, 보드북은 1.5cm 정도 나오더라고요.



STEP 5. 표 안에 사진 넣기


다운로드한 사진을 표 안에 넣어줘요.





STEP 6. 프린트하기


프린트 설정에서 고화질, 저화질이 있다면 고화질로 선택하셔서 프린트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워낙 작은 사이즈라 그림이 뭉개져서 나온다면 구분이 어려우니까요.





STEP 7. 책등에 붙이기


책 보수 테이프를 크기에 맞게 잘라서 프린트된 그림을 책등에 하나씩 붙여줍니다.

책 보수 테이프를 이용하는 이유는
1) 줄이 그어져 있어 자르기 수월함
2) 일반 테이프에서 생기는 빛바램 현상이 없음
3) 얇아서 티가 잘 안남
4) 뗄 때 깔끔하게 떼짐

제가 사용한 제품은 필모룩스 2004 2cm 제품입니다.

물론 투명 테이프 사용하셔도 무관해요.


- 책이 책장의 낮은 위치에 꽂혀 있을 때를 대비하여 그림을 붙이는 위치는 상단이 좋아요.
그림이 너무 하단부에 있을 경우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거든요.



결과물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책 뽑아 보더라고요.
마르고 닳도록 잃은 책인데 진작 만들어줄 걸 그랬나 봐요.

큰 틀만 보자면 사진 찍고 컴퓨터로 표 만들어 사진 넣은 후 프린트해서 붙이기 가 끝이거든요.

찾다가 없어서 제가 만들어봤는데, 처음엔 엄두가 안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가 의외로 시간이나 품이 크게 들지 않아 공유합니다.


모두 즐거운 책육아되세요. 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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