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내 그림자에게 말걸기

 

내 안의 나를 찾는 그림자 대면 훈련

"부모로서 아이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부모 자신의 '살지 못한 삶'을 자각하는 것이다."

 

 

책은 내 안에 묻혀있는 잠재력을 알아보는 설문의 글로 시작되는데요,

첫번째 질문부터 대답하기가 어려웠어요. 

 

'내 삶의 방식에 만족한다. ' Yes or No?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사시나요? 

 

 

설문은 4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외적인 삶 (outer life) -행함

내적인 삶(Inner life) - 나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

심층의 삶(deeper life) - 직관, 창조적인 측면과의 과계

영적인 삶(greater life)- 핵심가치, 큰 뜻과의 관계 

 

이 중 점수가 낮은 것이 자기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6개월간 어떤 면에서의 노력을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그걸 그림자 대면 훈련이라고 부릅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좋게 포장하면 잠재력이지만 사실 나에게 부족한 점들이겠지요. 

그래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잠재력이라고 해주니 제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아요.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삶이 죽음이고 죽음이 곧 삶이라는 사실,

또 다른 생을 낳음으로써 나는 늙어간다는 것,

 모든 것이 음과 양으로 이루어지고 우리는 삶의 이면적인 면, 

즉, 살지못한 삶을 찾음으로써 조화를 이룬다는 것.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거부하는 자기 안의 무엇,
그것으로 남을 비난하고 헐뜯을 것이다.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
그것 때문에 남과 싸우거나 도망칠 것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무엇,
그것을 채우려 남에게 의존할 것이다. 

 

 

 

어제를 살지말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