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육아팁공유

어린이집 등원복 이런 옷은 피해요

by 또리맘님_ 2023. 3. 16.
반응형



요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아이들이 불편해하는 옷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타이즈 대신에 쫄바지에 양말을


 

 
타이즈는 벗을 수가 없어요. 
 
양말을 벗어야 뛰어다니더라도 미끄러지지 않는데 
타이즈는 일체형이라 따로 벗을 수가 없기에 활동이 편하지 않아요. 
 

예쁘지만 불편해요 

 
 
 
난방으로 실내가 더워서 아이들이 아우성이면 양말이라도 벗으라고 하는데, 타이즈는 그것도 안 돼요.   
 
특히나 투투스커트(발레스커트)에 타이즈는 NO! 
덥다고 타이즈를 벗겨달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투투스커트는 속이 다 비치니 선생님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한데 안타까웠어요. 
 
타이즈 대신 쫄바지에 양말 조합이 좋아요. 
 
 
 
 

2. 후드티 대신에 후드집업을 


 
낮잠 자는 연령은 뒤통수가 배겨요.
보통 신축성도 없고요. 
덥다고 해도 따로 벗기도 힘들어요. 
 
 
후드티 대신에 후드집업 추천해요.
입히고 벗기기도 쉬우면서 낮잠 잘 때 따로 벗어놓을 수 있어요. 
 
 
 

3. 겨울에 내의(런닝)는 필수


 
내의를 입지 않으면 팔을 올릴 때마다 배꼽이 나와요.
찬 바람 들어가는 거 방지에 땀 흡수까지.
 



4. 사이즈가 작아진 바지 


 
큰 바지는 허리를 한번 접어주거나 기장을 접어주면 되지만
사이즈가 작아진 바지는 밑위가 짧아서 앉아있으면 팬티나 엉덩이 골이 나와요. 
아이가 놀이를 하면서도 불편하니 바지를 끌어올리기 바빠요. 
 
서 있으면 작다기보단 딱 맞다는 느낌이라 아마 양육자도 잘 모르고 입혀 보내는 것 같아요.
바지 기장이 짧은가보다 밑위가 짧은지 맞는지를 보세요. 
 
 

5. 니트보다는 면 티셔츠


니트에 밥풀이나 반찬이 묻으면 잘 안 떼어져요. 
 
 
 

6. 멜빵


 
간혹 멜빵을 매는 경우가 있는데 멜빵 내리고 바지 내리고 쉬하는 것도 번거롭고  
쉬하고 옷 올리기도 어려워해요. 멜빵이 바지 속으로 말려 들어가거든요. 
 
후딱 내려 쉬하고 후딱 올릴 수 있는 옷이 최고! 
 

멜빵바지도 노노  

 
 
 

7. 단추보단 고무줄 


 
Q. 아래 두 바지 중 아이가 더 활동하기 편한 바지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제목에
 
 
 

8. 편한 옷의 예시 


 
남자아이들은 아래와 같은 상하복이 제일 무난하고 편안한 것 같아요. 
 

 
여자아이들은 프릴이나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지만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 룩으로 연출하시면 좋겠습니다. 
 

 
 
 
※ 포스팅 내 사진의 옷들은 저와 아무 관련이 없는 브랜드입니다.  

 


 
 
> 인원수가 많아진 5, 6, 7세는 선생님이 일일이 못 챙겨주시기도 하고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이상은 안 챙겨주시더라고요. 
때문에 아이가 필요에 따라 벗거나 걸칠 수 있는 옷이 좋겠습니다. 
 
 
> 추운 겨울일수록 난방을 빵빵하게 해서 실내가 더워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속에 내복입는 것도 덥다고 러닝셔츠+기모 없는 맨투맨 정도로 입혀달라 하셨어요.
 
원마다 냉난방 정도가 다르니 선생님께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