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린이집 방학이 시작되기도 전에 뭘 할지 고민이에요.
롯데마트에 갔다가 할인 품목에서 <우리가족 쿠키키트>가 있길래 한 번 구매해 보았어요.
우리가족 쿠키키트
My Family Cookie Kit
가격은 보시는 대로 50% 할인하여 4500원 정도에 샀고요.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거 산거라 맛이나 구성 같은 건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고 보니 중국에서 수입해온거라 괜히 찝찝~
유전자 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구성
쿠키 여섯개
아이싱 여섯개
도트캔디
저는 전에 사용하던 스프링클이 조금 더 있어서 함께 사용했어요.
아이가 핸드폰을 만지고 나서 사진에 핸드폰 모델명이 나오더라고요.
자를 수 있는건 잘랐는데 설명상 못 자른 것도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쿠키를 만드는 건줄 알았는데 여섯 개가 만들어져 래핑 되어있었어요.
쿠키 맛은 .. 느끼함과 저렴함..^^
많은 걸 바란 건 아니고 버터링쿠키 정도만 되어도 맛있다고 했을 텐데 말이에요.
뭐 만들기 하는거니까 고급스러운 맛은 기대할 수 없겠죠ㅠㅠ
아이싱은 약간 꾸덕한 상태에서 오는 데 사용 방법은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손으로 조물거려서 손의 체온으로 부드럽게 녹인다.
두 번째는 40~50도의 물에 넣어서 중탕을 한다.
그리고 부드러운 사용을 위해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고 적혀있었어요.
집에 있는 보르르 전기포트로 50도 맞춰서 물을 끓이고 넣어놨더니 한 30초 정도만에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생크림 짤개 만들듯이 모서리를 가위로 약간 잘라 아이싱을 쿠키에 발라 꾸몄어요.
냄새 맡아보는 중
어린이집에서 한 달에 한 번 요리 수업을 해서 이제는 뭐 하라고 알려주지 않아도 익숙하게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보네요.
어린이집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디자인 따위는 없다!
온 힘을 다해 아이싱을 짜는 중.
또리 입 가에는 이미 스프링클을 한 차례 퍼 먹은 흔적이 보이네요.
짜는거 자체는 뭐 어려운 건 딱히 없었어요. 유아는 손에 힘이 조금 필요한 듯요.
아이의 첫번째 작품이고요.
반이 부서진 쿠키 조각에 아이싱 조금 바른 건 엄마 먹으라고 만든 거..^^
저도 옆에서 만들어보았어요.
아이싱을 짜서 손으로 살살 펴바르니 잘 펴 발라지더라고요.
총평
-쿠키 만들고 굽고 하면 귀찮은데 만들어져 있으니 미술활동처럼 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아이싱의 색으로 꾸밀 수 있는게 머리카락, 눈코입 정도로 한정되어 아쉬움은 있었어요.
-아이 방학 또는 휴일에 집콕놀이로 한 번쯤은 할 만한 것 같아요.
-제 값 주고 하면 좀 아깝고 할인가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리뷰 > 내가 써본 육아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조 전자레인지용 팝콘으로 아이와 함께 팝콘 만들기 (1) | 2024.08.03 |
---|---|
유아가 쓰는 테이프 디스펜서 후기 잘잘리오 미니/ 3M 원터치 디스펜서 /다이소 3M (2) | 2024.07.17 |
유아 젓가락 연습할 때 실리콘 링 추천 (2) | 2023.11.25 |
타요 컨트롤 주차 타워 1년 사용 후기 및 우리집 미니카 보관법 (0) | 2023.11.24 |
즐거운 점토놀이 플레이도 미니쉐프 뉴 국수의 달인 후기 (0) | 202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