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몸이 안 좋아지며 친정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을 때,
조금씩 기력을 되찾으며 하루 하루 쓴 맘스 다이어리가
어느덧 100일 째 완성이 되어 첫 인쇄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아기가 태어난 날 부터 작성을 했다면 백일되는 날까지 딱 맞추어 선사해 줄 수 있었을 텐데,
백일까진 정말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나는지라..^^ 조금 늦게 쓴게 아쉽네요.
조리원 동기를 통해 처음 맘스다이어리를 알게 되었고 그 때는 노하우가 없어서
사진 한장에 빼곡한 일기로 채우느라 번번히 실패하고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하루 수십장 찍는 아기 사진 중에서 단 하나를 고르는 것도 어려웠고,
제 느낌이나 생각을 글로 기록을 해 두는 것도 어려웠어요.
내 일기라면 차라리 쓰기도 편하지 보통 아기에 대한 편지글이 되니까, 이게 100일간 꾸준히 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나 지금은 아침 기상과 함께, 커피 한잔과 함께, 아기 낮잠 시간에 등등 수시로 생각 날 때 들어가서
미리 편집 어플로 엮어 놓은 사진을 업로드 하고, 내용은 간단히 작성하거나
바쁘면 점 하나라도 찍고 가라는 맘스 선배들의 팁을 참고 하기도 해요.
뒤늦게 수정이 된다는 사실을 왜 생각 못했을까요?
맘스 다이어리 작성팁
1. 매일 출석해서 점 하나라도 찍었어요.
2. 매일 새로운 제목을 짓는 것도 일이므로
(생후) 몇 일로 제목을 썼어요.
돌 전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4. 일기장이 아니라 사진첩이라고 생각하면
덜 부담스럽더라구요.
5. 사진 편집 앱은 Collage Maker를 썼어요.
6. 표지를 꾸밀 때는 Snow, Baby Story 앱을 썼어요.
7. 저자에 제 이름 대신 날짜를 썼구요.
8. 표지 프로필은 아기의 성장에 대해 적었어요.
9. 들어가는 말은 아기 이름 뜻 풀이를 적었어요.
10. 뒷 표지 문구는 제가 아기에게 자주 부르는 노래 가사를 적었어요.
맘스다이어리는 매일 100일간 작성하면 무료로 출판해주는 앱이자 싸이트에요.
빠른 분들은 태교다이어리로 사용하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태교앨범과 나란히 꽂힌 또리 성장일기 제1권, 제2권, 3권 계속 만들어 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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